상세정보
1만시간 동안의 남미 - 열정에 중독된 427일 동안의 남미 방랑기 시즌 ONE

1만시간 동안의 남미 - 열정에 중독된 427일 동안의 남미 방랑기 시즌 ONE

저자
박민우
출판사
플럼북스
출판일
2007-07-31
등록일
2013-03-25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6MB
공급사
웅진OPMS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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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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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15개월간 패션 잡지 「유행통신」 에 ‘남미일주’ 여행기로 폭발적인 화제를 모았던 연재물을 모은 책. 단순한 여행책이라기보다 지독한 삶의 기록이다. 그곳에는 자연의 대재앙 속에 투쟁하는 민중이 있고, 끼니를 걱정해야 하는 가난한 이웃이 있다. 길에서 만난 같은 처지의 나그네들과 진한 교감이 있고, 인연과 사랑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피상적으로 훑어가는 여행기에서 진일보한 감동적인 현장감이 있다.
이 책은 사진과 감상적인 글로 일관하는 여행기가 아닌, 현장에서 현지인들과 부딪히는 사람냄새 나는 여행기이다. 허황되지 않고 자기도취에 빠지지 않는 뚜렷한 시선, 여행가 특유의 번뜩이는 감각과 재치, 절대로 눈을 뗄 수 없는 힘 있는 사진까지 도처에서 매력이 뿜어져 나온다. 가벼운 문장 속에서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되는 묵직한 감동은 또 다른 매력이다.
“좋은 책은 직접 여행을 한 것 이상으로 가슴 벅찬 후유증을 남긴다. ”
여행은 일종의 자기 자신에 대한 투자다. 스스로가 가졌던 아픔과 절망을 해갈하기 위해, 혹은 미지의 세계에 대한 동경을 충족시켜 주기 위해 행하는 거룩한 퍼포먼스다. 사람들은 남의 여행기를 읽어 보며 때로는 대리 만족을, 때로는 떠남의 용기를 충전한다. 이 책은 여행기의 모범을 보여 준다. 두 발로 땅을 꼭꼭 밟으며,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고생을 사서 하는구나 싶을 만큼, 그 과정은 꽤 고달프다. 그러나 그 고달픈 과정 안에 있는 그는 이상하리만치 행복해 보인다. 무난하고 반복적인 생활인의 안락을 포기한 나그네가, 길 위에 부닥치는 어려움은 그 자체로 빛나는 수련의 과정이라 말할 수 있겠다. 여행기이면서 한 청년의 성장기라고 말해도 좋을 듯 하다. 그 동안 범람하는 감상적인 여행기에서 벗어난 활력과 진실성은 분명 독자를 전율시킬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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