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한국 공포문학의 대표자 이종호 작가가 만드는 공포소설의 뉴패러다임!!
『분신사바』, 『이프』 등 출간하는 소설마다 영화화 되고 공포문학작가들의 모임인 ‘매드클럽’을 운영하면서 『한국공포문학단편선』을 매년 기획 출간하는 등 국내 공포문학 저변을 넓히는데 기여하고 있는 이종호 작가의 작품. 지금까지의 공포소설과는 달리 이승과 저승이 겹친 공간인 중음을 통해 나타난 저승의 존재들과 일상생활에서 생기는 다양한 사건들을 끌어들이고 이를 퇴마와 접목시켜 『귀신전』만의 감각적이고 자극적이면서도 현실적인 공포와 휴머니즘을 풀어낸다.
1~5권에서 저승의 존재의 공격에 거의 무방비에 가깝게 당해왔던 인간들. 완결권인 6권에서는 그동안 저승의 존재들에게 무력하게 당하기만 하는 이승의 존재들이 자신들의 운명을 건 저승과의 최종 결전을 벌인다. 사령자와 자귀를 상대로 직접 싸우는 사람들, 저승으로 직접 쳐들어가 이 전쟁의 근원을 제거하려는 퇴마사들 등 지금까지 이야기한 수많은 사건들이 결론지어진다.
저자소개
고려대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고 평범한 회사원을 꿈꾸며 은행에 입사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입사 후 마음속 뜨거운 창작의 열망을 깨닫고 석 달 만에 퇴사, 방송프로덕션에 들어가 다년간 광고, 다큐멘터리 등을 제작하는 PD로 일했다. MBC 특집 다큐멘터리 3부작 (애니메이션이 세계를 지배한다)로 한국영상음반대상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다수의 다큐멘터리를 작업하였다. 하지만 촬영현장에서 머릿속은 늘 다큐멘터리 기획에 필요한 논픽션 아이디어 대신 픽션의 이야기로 가득하곤 했다.
어릴 때부터 무서운 이야기를 좋아했으며 하늘로 솟구쳤다 땅으로 곤두박질치는 롤러코스터처럼, 공포가 주는 긴장과 이완을 좋아한다는 작가. 공포작가들의 모임인 ‘매드클럽’을 만든 것도, 《한국공포문학단편선》 시리즈를 기획한 것도 오로지 공포에 대한 애정 탓이라고 한다. 대표작 《분신사바(2004)》와 《이프(2006)》를 비롯한 거의 모든 소설이 영화로 만들어졌거나 제작 중이며, 명실 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포문학작가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 KBS 1TV에서 방송 중인 스토리텔링 프로그램 (이야기발전소)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하였으며, 네이버 ‘유령의 공포문학(http://cafe.naver.com/64ghost)’ 카페를 운영하는 외에 모든 에너지를 《귀신전》 집필에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