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폭력대화 : 일상에서 쓰는 평화의 언어, 삶의 언어
비폭력대화, 바로 실천할 수 있는 평화와 공감의 언어
2004년 가을 처음 출간된 이래 장기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비폭력대화: 일상에서 쓰는 평화의 언어, 삶의 언어』의 개정증보판. 디팩 초프라의 머리말과 제11장 ‘갈등 해결과 중재’를 추가하고 잘 읽히도록 문장을 손봄으로써 실용성과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저자 마셜 로젠버그는 우리가 쓰는 언어가 인간관계에서 얼마나 큰 역할을 하는지에 주목한다. 그는 “당신이 하는 다음 말이 당신의 세상을 바꾼다.”라는 격언(아니면 경고)를 예민하게 깊이 의식했다. 초판 머리말을 쓴 아룬 간디는 그것을 “우리 자신이 변하면 우리는 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 우리 자신을 바꾸는 것은 우리가 매일 쓰는 언어와 대화 방식을 바꾸는 데서 시작한다.”라고 표현했다. 마셜은 갈등을 해결하고 유대를 맺는 데 도움이 될 ‘언어와 대화 방식’을 고안하여 ‘비폭력대화(Nonviolent Communication, NVC)’라고 이름 붙였다.
이 책은 비폭력대화(NVC)의 기본 개념, NVC 모델, 모델 적용 과정 등을 자세히 다루는 기본 텍스트이다. 다시 말해, 이론과 실천에 관한 구체적인 설명과 지침을 제공하는 NVC 교과서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실천 방법을 구체적 사례를 통해 제시하고 있는 것이야말로 이 책의 장점이다. ‘백문이 불여일견이고 백견이 불여일행’이라고 했다. 책에 제시된 모델을 일상생활에서 실천해 보라. 갈등이 누그러지고 유대가 자라나는 것을 실감하게 될 터이다. 2004년 출간된 이래 지금도 해마다 1만 명 이상의 독자가 꾸준히 이 책을 찾는 것도, 인간관계에 실제로 변화를 가져오는 비폭력대화의 그런 힘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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