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합격 만능틀 최소한의 생기부
입시를 철저하게 준비하는 일부 학생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학생들은 내 성적과 비슷한 대학의 학생부 종합조차 지원하기 어려운 생기부를 가지고 고3을 맞이합니다.
아이러니한 것은 많은 수험생들이 고3이 되면 수능을 응시하고 싶어하지 않는데에 반해, 최저등급 없이 중상위권 대학을 노려볼 수 있는 학생부 종합전형의 대비가 전혀 되어있지 않아 원서를 쓸 때면 과거를 후회하며 최저등급 없는 수시 교과전형 중하위권 대학 모집요강을 들춰본다는 것입니다.
생기부의 중요성은 익히 들어서 한 번쯤 어떻게 해야되나 생각은 해보지만, 아무도 학교에서 어떻게 하면 좋은 생기부를 만들어갈 수 있는지 제대로 가르쳐주지 않습니다.
‘학교 생활 열심히 하면 되겠지.’
‘그냥 내 진로랑 연관지어서 써달라고 하면 잘 써주시겠지.’
‘성적 잘 받으면 되겠지.’
이러한 막연한 생각과 함께 학생부 종합전형과는 점점 멀어지는 자신의 생기부를 경험합니다. 현재 학생부 종합전형의 구조는 학생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철저하게 교사의 역량에 달려있습니다.
특별히 입시에 관심이 많은 열정 넘치는 선생님을 만난다면, 그 선생님의 수업을 잘 따라가기만 해도 좋은 생기부를 얻을 수 있습니다. 수행평가부터 시험까지 전부 생기부를 염두에 두고 수업을 구상하셨을테니까요.
하지만 내가, 혹은 우리 자녀가 수업받는 모든 선생님이 그런 열정을 가지고 있을까요? 특별히 입시 결과가 좋은 학교의 경우 그럴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에겐 해당 없는 이야기입니다.
가장 빠르게 학종형 생기부를 얻는 방법은 학생 스스로가 직접 생기부 참고자료를 작성해서 담당 선생님께 기재를 요청드리는 것입니다. 잘 쓰여진 자료를 제출하면, 그대로 적어주시진 않더라도 거짓 내용이 아니라면 대부분 좀 더 보충하고 다듬어서 기재 해주실 겁니다.
이에 본 책에선, 학생부 종합전형에 지원해볼 수 있는 최소한의 생기부를 만들기 위한 만능틀을 제공합니다. 드라마틱 하게 높은 학교에 합격할 수 있는 전문 컨설팅은 아니지만, 교과 전형 기준 지원자의 내신 성적보다 최대 +0.5등급의 대학에 무난하게 합격을 노려볼 수 있는 구조가 갖춰진 생기부 작성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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