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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보내는 클래식
- 저자
- 진회숙 저
- 출판사
- 포르체
- 출판일
- 2024-12-02
- 등록일
- 2025-01-13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57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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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 음악이 우리에게 선사하는 삶의 지혜가 있다.”
일생에 꼭 한 번은 들어야 할 명곡 40선
더 단단해지고 싶은 이들을 위해 클래식이 알려주는 삶의 지성
★ 읽으면서 듣는 명곡 40곡 QR 코드 수록
우리는 살아가며 누군가의 지혜가 필요한 순간이 있다. 이럴 때 우리는 부모나 가까운 친구의 말에 귀를 기울이기도 하고, 책이나 강연에서 해답을 찾기도 한다. 이런 순간에 우리에게 ‘클래식 음악’이 있다면 어떨까? 클래식에는 작곡가의 기쁨과 슬픔, 희망과 좌절이 깃들어 있다. 말 그대로 그들의 인생 자체가 녹아 있는 셈이다. 사랑이 필요한 날에는 엘가의 「사랑의 인사」나 리스트의 「사랑의 꿈」을, 위로가 그리운 날에는 헨델의 「나를 울게 내버려 두오」, 웃음이 피어나야 할 때는 무소륵스키의 「벼룩의 노래」를. 이처럼 클래식에는 삶의 사계절이 모두 기록되어 있다. 『너에게 보내는 클래식』에는 음악평론가인 저자가 엄선하여 선정한 명곡 40곡이 수록되어 있다. 글을 읽으며 음악을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QR 코드도 빠짐없이 담았다. 인생에 사유와 지혜가 필요하다면 이 책을 펼쳐보기를 바란다.
저자소개
이화여대 음대에서 서양음악을, 서울대 대학원에서 국악이론을 공부했다. 1988년 월간 『객석』이 공모하는 예술평론상에 〈한국 음악극의 미래를 위하여〉라는 평론으로 수상, 음악평론가로 등단했고, 『객석』, [조선일보], [한국일보]를 비롯한 여러 언론 매체에 예술평론과 칼럼을 기고했다. 이후 KBS와 MBC에서 음악프로그램 전문 구성작가로 활동하며 MBC FM의 ‘나의 음악실’, KBS FM의 ‘KBS 음악실’, ‘출발 FM과 함께’, KBS의 클래식 프로그램인 ‘클래식 오디세이’ 평화방송 ‘FM 음악공감─진회숙의 일요스페셜’ 등의 구성과 진행을 맡기도 했다.
방송 바깥으로도 활동 영역을 넓혀 서울시립교향악단 월간지 〈SPO〉 편집위원을 역임했으며, 서울시립교향악단 ‘콘서트 미리 공부하기’, 프레시안 인문학습원 ‘오페라 학교’, ‘클래식 학교’, 고양 아람누리 문화예술 아카데미 등에서 클래식 음악을 강의한 바 있다. 저서로는 『클래식 오딧세이』 『나비야 청산가자』 『영화로 만나는 클래식』 『보면서 즐기는 클래식 감상실』 『나를 위로하는 클래식 이야기』 『예술에 살고 예술에 죽다』 『진회숙의 스토리 클래식』 『영화는 클래식을 타고』 『영화와 클래식』 『음악사를 움직인 100인』 『클래식 노트』 『365클래식』『우리 기쁜 젊은 날』 『무대 위의 문학 오페라』『오페라』『클래식, 스크린에 흐르다』『영화 속 영국을 가다』 등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음악을 듣는다는 것은 이야기를 듣는 것 ― 5
1장 사랑, 그 가없는 기쁨과 고통의 원천
유혹에도 기술이 필요한 법 ― 16
- W. A. 모차르트 〈돈 지오반니〉중 〈손을 잡고 함께 가요〉
청춘은 괴로워 ― 24
- W. A.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중 〈사랑의 괴로움을 아시나요〉
사랑할 수 있을 만큼 사랑하라 ― 31
- 프란츠 리스트 〈사랑의 꿈〉
나는 가난하여 가진 것은 오직 음악뿐 ― 39
- 에드워드 엘가 〈사랑의 인사〉
사랑의 불꽃은 내 젊은 날을 태우고 ― 46
- 엑토르 베를리오즈 〈파우스트의 겁벌〉중 〈마르가리트의 로망스〉
수채화 같은 사랑 이야기 ― 54
- 클로드 드뷔시 〈달빛〉
당신을 기다리고 또 기다릴게요 ― 61
- 에드바르드 그리그 〈페르 귄트〉중 〈솔베이그의 노래〉
2장 위로와 안식이 필요한 날에는
세상에서 가장 슬픈 춤곡 ― 70
- J. S.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제6번 〈사라방드〉
친구여! 내게로 와서 안식을 찾으렴 ― 77
- 프란츠 슈베르트 〈겨울 나그네〉중 〈보리수〉
울고 싶으면 울어야지 ― 85
- G. 프리드리히 헨델 〈리날도〉중 〈울게 하소서〉
아름다운 시절, 그 바닷가로의 시간 여행 ― 93
-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제18변주
세상의 모든 로망스는 아름답다 ― 101
- 루드비히 반 베토벤 〈로망스 제2번〉
절망의 끝에서 만난 희망 ― 108
프레데리크 쇼팽 〈야상곡 C# 단조〉
3장 자유로움이 나에게 주는 것들
중년의 모차르트는 어떤 모습일까? ― 116
- W. A.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제20번〉
노래하는 피아니스트 글렌 굴드 ― 124
- J. S.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
초서체 지휘의 전설, 카를로스 클라이버 ― 133
- 요한 슈트라우스 2세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사랑은 자유로운 새 ― 141
- 조르쥬 비제 〈카르멘〉중 〈하바네라〉
자유롭게 살다 간 독일판 놀부 ― 148
-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틸 오일렌슈피겔의 유쾌한 장난〉
난 언제나 자유롭게 살 거야 ― 157
- 주세페 베르디 〈라 트라비아타〉중 〈아! 그이인가〉
바다, 자유와 도전의 또 다른 이름 ― 165
- 본 윌리엄스 〈바다 교향곡〉
4장 살다 보면 때론 웃음이 필요해
나도 왕년에는 잘나갔지 ― 174
- 카를 오르프 〈카르미나 부라나〉중 〈백조 구이의 노래〉
요한 슈트라우스의 목운동이라고? ― 183
- 요한 슈트라우스 2세 〈무궁동〉
설교에 감동받고, 여전히 죄를 짓고 ― 191
- 구스타프 말러 〈어린이의 이상한 뿔피리〉중 〈물고기에게 설교하는 파도바의 성 안토니우스〉
위험에 빠졌을 때는 서둘러 도망가자 ― 199
- 프란츠 슈베르트 〈송어〉
벼룩에게 옷을 지어 입혀라 ― 207
- 모데스트 무소륵스키 〈벼룩의 노래〉
귀족이 되고 싶은 벼락부자 ― 215
- 장-밥티스트 륄리 〈서민 귀족〉중 〈터키 의식을 위한 행진곡〉
휴대폰은 죄가 없다 ― 222
- 짐 데이비드 〈아이 캐논〉
5장 내 삶의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
그토록 완벽하게 행복했던 봄 ― 232
- 본 윌리엄스 〈날아오르는 종달새〉
어느 봄날, 음악이 내게로 왔다 ― 239
- 카를 체르니 〈비엔나 행진곡〉
학교 앞 음악다방의 추억 ― 246
- 프란츠 슈베르트 〈바위 위의 목동〉
한여름 밤, 꿈을 꾸다 ― 255
- 펠릭스 멘델스존 〈한여름 밤의 꿈〉
그 여름의 노르웨이 ― 263
- 에드바르드 그리그 〈피아노 협주곡〉
상 수시는 비에 젖어 ― 270
- J. S. 바흐 〈음악의 헌정〉
비극을 예고하는 장대한 겨울 음악 ― 277
- 표트르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6번 ‘비창’〉
6장 이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 서다
외로운 그대 홀로 남겨 두지 않으리 ― 286
- 프리드리히 폰 플로토 〈여름의 마지막 장미〉
당신이 내 곁에 올 때까지 ― 294
- 아일랜드 민요 〈오! 대니 보이〉
아름다운 노년의 우정 ― 302
- 안토닌 드보르작 〈루살카〉중 〈달에게 부치는 노래〉
후회하지 않을 용기 ― 310
- 구스타프 말러 〈교향곡 제2번 ‘부활’〉
내 영혼은 자유로이 하늘로 날아오르리 ― 318
-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네 개의 마지막 노래〉
인생은 짧은 간주곡 같은 것 ― 327
- 피에트로 마스카니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중 〈간주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