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정전 이후 60년째인 2013년 현재,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전쟁은 머나먼 과거의 일이 되었다. 직접 그 당시를 살고 경험한 이들보다 그렇지 못한 이들이 훨씬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휴전’은 결코 전쟁의 끝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것은 만일 어느 일방이 전쟁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보인다면 곧바로 확전으로 번질 수 있는 불안전하고 어정쩡한 미완의 평화이다. 정전 이후 60년간 많은 것이 바뀌어 소련은 사라지고 냉전은 과거의 유물이 되었으며 중국은 한국의 첫 번째 교역 상대국이 되었다. 그러나 한반도는 여전히 분단되어 있고 더 많은 군대와 무기가 서로를 향해 대치하고 있다. 6ㆍ25전쟁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다.
최근 북한은 정전협정 효력을 전면 백지화한다고 선언하며 다시 전쟁이 발발할수도 있음을 시사하였다. 더 이상 전쟁은 과거의 일이 아닌, 우리가 또 다시 겪어야 할 수도 있는 현실적인 문제가 된 것이다. 『잊혀진 전쟁』은 최근 연구자료를 바탕으로, 6ㆍ25전쟁을 시작부터 끝까지 제대로 알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위해 쓰인 책으로, 전쟁의 역사와 그 실체에 대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자소개
1991년 성균관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럭키금성상사, 한국자동차보험 등에서 근무했고, 현재는 DHT AGENCY라는 국제무역 및 물류 대행회사를 운영하는 비즈니스맨이다. 역사 및 전사에 관심이 많아 이 분야를 취미로 독학했고,전략가들3년부터 august라는 필명으로 온라인 밀리터리 관련 커뮤니티에 글을 기고하여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했다. 그동안 기고한 글을 집대성하여 ‘august의 軍史世界’라는 이름의 개인 블로그(blog,naver.co,/xqon1.do, blog,chosun.com/xqon)를 운영 중이며, 네이버에서 선정한 파워 블로그로 뽑히기도 했다. 또한 국방부 정책 블로그(http://mnd-policy.tistory.com)의 객원 필진으로 참여하여 현재 별도의 코너에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국방부의 정책 블로그(http://mnd-policy.tistory.com)의 객원 필진으로 현재 별도의 코너에 칼럼을 기고하고 있으며, 국방부 6ㆍ25전쟁 제60주년 사업단에서 운용 중인 공식 블로그(http://koreanwar60.tistory.com)에 6·25전쟁사를 연재하고 있다. 또한 한국방위산업진흥회가 발간하는 국내 최고의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군사월간지『국방과 기술』에 전쟁사를 연재하고 있다.
저서로는 『숫자로 풀어가는 세계 역사 이야기』, 『교과서는 못 가르쳐주는 발칙한 세계사』, 『히든 제너럴』, 『히틀러의 장군들』, 『끝나지 않은 전쟁 6ㆍ25』, 『2차대전의 흐름을 바꾼 결정적 순간들』, 『전쟁, 그리고』, 『GUN』, 『BEMIL의 비밀스런 군사이야기』(공저), 『무기 바이블 2』(공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