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하는 조직
기업의 평균 수명은 어느 정도일까? 놀라운 사실은 세계적으로 이름을 떨치는 대기업이라고 할지라도, 인간 수명의 절반 정도인 40년이 채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당장 우리가 다니고 있는 회사 역시 재직 기간 중에 사라질 확률이 반반이다. 기업이 생존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꿔 말하자면, 오래도록 살아남는 기업에는 도대체 어떤 특징이 있을까?
이 책의 저자, 학습조직 이론의 창시자이자 경영혁신 분야의 선구자로 손꼽히는 피터 센게는 이처럼 기업이 사라지는 현상이 하나의 ‘증상’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바로, 기업의 ‘학습하는 능력’이 부재한 것에 따른 증상인 것이다. 지배적인 교육 시스템을 바꾸지 않고는 지배적인 관리 시스템을 결코 바꿀 수 없다. 그 과정에 있어서는 심오한 의미의 ‘지식’이 필요한 법인데, 우수한 개개인이 모인 것과는 별개로 조직 차원의 학습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저자는 이와 같이 대다수의 조직이 학습에 서툰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라는 말을 덧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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