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역사 15. 민중의 저항과 대원군
《이야기 한국사》로 100만 독자를 사로잡은 이현희 교수의 필생의 역작!
우리나라의 유구한 역사는 우리 조상들이 열심히 살아온 발자취로서 그것은 오늘날 우리 생활로 이어져 왔고 앞으로도 힘차게 전개되어 갈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가 우리의 역사를 정확히 이해하고 주체적으로 터득하는 것은 그것을 토대로 내일의 나아갈 바를 설계하고자 함이다.
수많은 외침을 극복하면서 우리 민족이 이처럼 오랜 역사와 문화를 발전시켜 올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일까?
오랜 세월동안 도전과 응전 속에서 새롭게 다져진 우리의 역사는 주변국과의 관계 속에서 독자성을 띠며 성장해 왔다. 평화교류를 하고 우수한 문화를 전파하기도 했으며 때로는 위기에 처하여 온 국민이 혼신의 힘을 바쳐 내 조국 내 겨레를 지켜내는데 총화단결의 의지를 보여 극복해 나가기도 하였다. 강인함으로 우리 역사와 문화를 창조하고 계승해 왔다는 점을 흘러온 역사를 통해 이해할 수 있으며 그 원동력은 곧 우리 선조들의 슬기이자 용맹이며 올바른 가치관의 실현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나라 반만년의 역사는 선조들의 피땀 어린 조국수호와 발전이라는 의지의 결과물이며 창조와 저항의 눈부신 기록인 것이다. 우리는 그것을 잊지 말고 더 나은 내일에 적용시켜야 할 것이다.
《한국의 역사》 시리즈 15권에서는 끝으로 치달아 가는 조선말의 사회상을 들여다본다. 바야흐로 철종 시대. 문란한 사회가 지속되자 각지에서는 민란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이는 60여 년간 왕실의 외척들이 정권을 농락한 결과였다. 고종이 즉위한 후 그의 아버지 흥선대원군이 정권을 잡게 되면서 거침없는 지략을 펴 나간다. 이때부터 조선 각지에서 이양선이 출몰하는 등 제국주의 침략이 서서히 고개를 들고 있었다.
제1장. 종친들의 취약성
강화도령
호박이 덩굴째
새로운 예론
싹트는 봄
초도의 왕기
쫓겨나는 경평군
미천한 외가
억울한 연모
남연군의 출세
흥선군의 야심
망나니의 비애
제2장. 민요와 저항하는 사회
나합의 기세
진주의 민중항쟁
개령의 민투
유행하는 민투
선무사와 암행어사
함흥의 민투
제주의 민투
명화적 떼
소걸음질치는 이정청
도식하는 무리들
비탄에 빠진 궁중
봄을 만난 운현궁
물러나는 장김들
삼계동의 별업
제3장. 국태공의 집권 10년
서원에 대한 철퇴
헌수동방 국태공
크게 다시 지은 경복궁
심방의 박 소사
이선이의 고발
새남터의 이슬
코가 납작해진 로즈 제독
황금에 눈이 어두운 자들
남연군 묘 도굴 미수 사건
계속되는 양요
광성보루로
날뛰는 정감록
세도 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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