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lennium10 (세계를 움직인 천재들)
미국 조지폭스 대학 연구소에서 분석하고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발행한 1000년 간 세계를 움직인 천재들 10인의 이야기를 담았다. 미국 오바마 대통령도 추천도서로 선정했을 만큼 권위 있고, 교육적인 책으로 청소년 뿐만 아니라 어른들을 읽어볼 만한 가치가 있다. (이하 본문 발췌) 우연히 일어난 일을 그는 재빨리 이해했던 것이다. 당시의 유럽에서는 영국의 의사 에드워드 제너(E. Jenner)에 의해서 개발된 우두법에 따라 우두 접종이 널리 행해지고 있었다. 그러나 파르퇴르의 닭 콜레라 균의 경우는 그것하고 달랐다. 그것은 똑같은 병으로 약해진 병원균 자체가 그 병과 싸울 저항력을 몸안에 불러일으킨 것이니까 말이다. 파르퇴르는 머리 속의 여러 가지 의문들을 여러 번의 실험을 통해 모두 떨쳐 버릴 수 있었다. 그는 이를 제너의 치료법을 따라 백신 주사라 부르기도 했다. 오늘날에도 우리들은 사전에 병원균을 접종해 그 병을 예방하는 일을 백신 주사 또는 예방 접종이라 부르고 있다. 그 밖에 어느 정도의 병원균이 실험실에서 배양이 가능하며 이를 백신으로서 사용할 수 있을까. 파스퇴르는 그 자신의 타고난 호기심과 탐구심을 누를 수가 없었다. 그것도 그럴 것이 오랜 세월 동안, 그와 같은 것을 찾아서 오직 연구를 계속해 왔던 것이다. 그리하여 그 이후 죽을 때까지 그는 병원균의 증식력을 약하게 만드는 방법, 즉 다시 말해서 병을 일으키지 않고 이에 저항할 수 있는 힘을 몸이 만들 수 있는 정도로 균을 약하게 하는 연구에 몸을 바치게 된다. 탄저병 백신을 발견하다. 코흐가 훌륭한 연구 성과를 발표한 탄저병에 대해서 파스퇴르도 얼마 동안 연구를 했다. 과학자들이 그 원인을 밝혀냈지만 프랑스의 목축 지대에서는 수천 마리의 가축들이 여전히 죽어 가고 있었다. 양의 무리들이 턱턱 쓰러져 거의 반수가 죽었다. 사람까지도 상처를 통해 감염되어 생명을 잃는 경우도 있었다. 탄저병 백신을 발견하기까지에는 상당히 오랜 시간이 소요되었다. 파스퇴르 등의 1877년 이 연구를 시작해 1879년에는 닭 콜레라의 배신을 발견했다. 이 탄저병 백신이 성공한 것은 1881년 2월의 일이다. 그런데 파리에 가까운 어떤 농촌 마을에서는 농민들이 이 백신을 의심해, 파스퇴르에게 공개 실험을 해 보라고 요청했다. 파스퇴르는 그와 같은 도전을 받아들여 1881년 5월 한 농장에서 그 유명한 공개 실험을 실시했다. 수의나 농민뿐 아니고 심지어는 장관을 비롯해서 과학자들과 멀리 영국에서 온 신문 기자들이, 파스퇴르와 그의 조수 두 명과 양들의 동작을 지켜보았다. -파스퇴르 한편 스타라스부르 대학의 의학부장은 슈바이처가 학생으로 등록하겠다고 연구실을 찾아간 당초에는 통 진심으로 받아들이지 않았을 정도였다. 그러나 신념과 사명감과 의지로 불타는 그의 행동을 아무도 꺾을 수가 없었다. 이렇게 되어 10월 말의 어느 날 아침 이미 30세가 된 슈바이처는 안개 낀 길을 지나 처음으로 해부학 강의를 들으러 갔다. 그러면서 한편으로 니콜라스 교회에서 일요일마다 설교를 했으며 대학에서도 강의를 계속했다. 성 토마스 사감직을 그만두었을 때는 12년간 정들었던 곳을 떠나야 한다는 생각에 마음이 여러 가지고 착잡했다. 학생들도 이제까지 제일 인기가 있었던 사감을 잃는다는 마음에 우울해했다. 그리하여 그곳 기숙사에서 살고 있던 루터 교회의 회장이 자신의 거처에서 방 네 개를 제공해 주었다. 이사 때는 제자들이 짐을 옮기고 가구 등을 챙겨 주었다. 슈바이처는 이곳에서 5년 동안 괴로운 생활을 보내게 된다. 처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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