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미술 100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미술 100

저자
이은화 지음
출판사
빅피시
출판일
2024-03-19
등록일
2024-09-06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85MB
공급사
알라딘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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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요즘 어른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100개의 명화, 100개의 이야기
\'지극히 행복한 순간이나 지극히 힘든 순간에도
우리에게는 예술이 필요하다\' _괴테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미술 100)은 요즘 어른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명화 100점에 관한 이야기다. 고대미술부터 현대미술까지 2,000년이 넘는 시공간을 아우르는 100개의 작품을 작품, 화가, 미술사, 세계사라는 네 가지 주제로 나눠 소개했다. 명화와 함께 재미있는 스토리를 통해 창작의 배경이 된 미술사와 역사 지식까지 살펴보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반 고흐, 렘브란트처럼 잘 알려진 화가부터 콜비츠, 키르히너 등 우리가 미처 잘 몰랐던 근대화가의 눈부신 명작들을 엄선해 다뤘고, 회화뿐 아니라 고대 조각, 현대의 설치 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미술 작품을 충실히 담았다.
미술사를 빛낸 최고의 명화 100점 중에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작품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작품도 있다. 유명하진 않아도 미술사적으로 의미를 가진 작품들까지 과감하게 소개했기 때문이다. (서양미술사) 책에서는 쉽게 만날 수 없는 동시대의 화가들과 여성 미술가의 작품이 이 책에 다수 포함된 이유다.

이토록 미술이 재미있어지는 순간!
-세상에서 가장 비싼 그림은?
-너무 혁명적이라 정부가 구입하여 숨긴 그림은?
-이 아름다운 그림에 아동학대 논란이 있다고?
-성모 마리아가 귀를 뚫은 이유는?
-〈모나리자〉보다 더 많이 복제되는 그림은?


1,700여 명이 희생된 내전의 한가운데에서 피카소가 남긴 한 장의 흑백 그림 〈게르니카〉, 영국 국회의사당을 장악한 침팬지들이 등장하는 뱅크시의 〈위임된 의회〉 속에는 100여 년 전과 현재의 역사가 생생히 살아 숨 쉰다. 풍경화를 한 차원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린 터너의 그림 〈눈보라〉 뒤에는 목숨을 걸고 폭풍우 치는 바다에 나가 돛대에 몸을 묶은 화가의 비장한 마음이 있었고,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속 소녀를 가장 고귀한 존재로 담아내기 위해 금만큼 비쌌던 울트라마린 염료를 아낌없이 사용했던 페르메이르의 마음은, 이 책을 읽지 않았다면 영원히 몰랐을 것이다.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미술 100)은 서양 미술의 본고장 유럽에서 미술을 전공하고 다양한 매체를 통해 대중과 호흡하고 있는 이은화 작가의 신작으로, 특유의 흥미진진한 스토리텔링 덕분에 ‘처음 미술을 만나는’ 독자라도 쉽게 몰입할 수 있다.

단 1권으로 이해하는 최소한의 교양 지식
-복잡한 미술사가 단숨에 이해되는 서양 미술사 연표 수록


시원한 판면에 널찍하게 배치된 도판을 보다 보면 마치 혼자서 미술관을 독차지한 듯한 느낌에 빠져든다. 여기에 복잡한 미술사를 한눈에 살필 수 있도록 정리한 서양 미술사 연표까지 수록해 미술사의 흐름을 단번에 이해할 수 있다. 페이지 가득 펼쳐진 재밌는 이야기들 사이사이에 세계사부터 문화, 철학, 신화, 종교까지 알찬 교양 지식이 담뿍 담겨 있는 것은 물론이다.
작가 괴테는 이렇게 말했다. \'지극히 행복한 순간이나 지극히 힘든 순간에도 우리에게는 예술이 필요하다.\' 이제 행복한 순간이나 힘든 순간에 언제든 힘이 되어줄 아름다운 작품을 만날 시간이다.

••• 편집자의 말

\'가슴속에 1만 권의 책이 있어야 그것이 흘러넘쳐서 그림이 된다.\'
추사 김정희의 말로,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미술 100)을 작업하는 동안 이 말을 절절하게 실감했다. 하나의 걸작에는 겹겹이 쌓인 역사와 문화의 층이 있고, 무궁무진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는 것이다.
1,700여 명이 희생된 내전의 한가운데에서 피카소가 남긴 한 장의 흑백 그림, 영국 국회의사당을 장악한 침팬지들이 등장하는 뱅크시의 그림 속에는 100여 년 전과 현재의 역사가 생생히 살아 숨 쉰다. 풍경화를 한 차원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린 터너의 그림 뒤에는 목숨을 걸고 폭풍우 치는 바다에 나가 돛대에 몸을 묶은 화가의 비장한 마음이 있다.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속에서 소녀를 가장 고귀한 존재로 담아내기 위해 금만큼이나 비쌌던 울트라마린 염료를 아낌없이 사용한 페르메이르의 마음은 이 책을 읽지 않았다면 영원히 몰랐을 것이다.
100점의 명화와 이를 설명하는 명료한 글을 따라가는 동안, 수백 년간 응축된 깊고 방대한 지식과 교양, 지혜를 만나볼 수 있다. 그리고 마침내 마지막에 다다랐을 때는, 비로소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어느덧 가슴속에 차곡차곡 쌓인 수만 권의 매혹적이고, 놀랍고, 우아한 책들을.
_빅피시 편집자 허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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