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도시유감

도시유감

저자
전상현 저
출판사
시대의창
출판일
2016-12-07
등록일
2017-05-31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29M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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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부유한 자들의 도시, 가난한 자들의 도시, 단절된 공간과 닫힌 커뮤니티의 현대 도시都市를 유감有感하다!

지금은 ‘국가’가 아닌 ‘도시’의 시대다. 실제로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한국의 도시인구 비율은 2011년 90퍼센트를 넘어섰다.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와 같은 경제지, 갤럽과 같은 여론조사 기관 그리고 머서와 같은 경영 컨설팅 업체에서는 시시때때로 ‘살고 싶은 도시’, ‘살기 좋은 도시’, ‘도시의 삶의 질’ 등을 조사하여 도시 순위를 발표한다. 가장 최근인 3월 4일 머서가 발표한 ‘2015년 세계 주요 도시 주재원 삶의 질/생활환경’ 조사에서는 서울이 72위였다. 보통 ‘살고 싶은 도시’는 정치, 경제, 사회문화, 하수도 및 전염병, 의료 서비스, 학교와 교육, 수도부터 전기, 교통 문제와 여가, 임대료, 자연재해 빈도 등 다양한 부문이 고려된다. 현대 도시는 이 모든 것의 총합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세계 2,000개가 넘는 경제특구를 포함해 도시는 점점 기업의 논리를 닮아간다. 중국의 선전과 홍콩의 예에서 보듯이 도시는 기업처럼 합병되기도 하고, 미국의 디트로이트처럼 파산하기도 한다.

도시는 보이는 모습이 전부가 아니다. 급속한 도시화로 인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도시 빈민 문제부터 중산층의 도시 탈출에 따른 계층 간 공간 분리 문제에 이르기까지 현대 도시는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 그런데 도시의 문제는 복합적이어서 현상의 본질을 꿰뚫어보기가 매우 어렵다. 이 책은 이와 같이 복합적이고 다양한 문제를 끌어안고 있는 도시를 여러 각도에서 바라본 도시사회학 에세이이다. 도시계획이나 설계 차원이 아니라 도시화, 교외화 그리고 역사, 경제, 문화, 인구, 밀도, 주거 환경, 교통, 치안 등의 여러 변수가 도시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또 총체적으로 어떻게 도시의 문제로 드러나는지 다각적이고도 입체적으로 종합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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