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만나는 지리학 수업 - 돈의 흐름부터 도시의 미래까지 땅 위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지리로 통한다
\'지리학을 누구나 알 수 있도록 제대로 정리한 책이 ‘드디어’ 나왔다.
다 읽고 덮는 순간, 지리학의 매력에 푹 빠지리라 장담한다!\'
-박정재(서울대 지리학과 교수, [한국인의 기원]저자)
\'많은 지리학 책 중 단연 돋보이면서도 오래 남을 책!
아주 친절한 입문서이자, 투자자와 각계 전문가에게 유용한 자료집.\'
-김시덕(도시문헌학자, [한국 도시의 미래]저자)
땅 위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지리로 통한다
지리학이라고 하면, 고등학교에서 배웠던 지리 과목을 먼저 떠올릴 사람이 많을 것이다. 점수를 올리기 위해 공부하는 암기 과목으로만 기억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지리학은 생각보다 우리 생활과 가깝고 실용성 높은 학문이다. 더구나 모든 게 복잡하고 불확실해져가는 21세기에 지리학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우리가 사는 집과 도시부터 전쟁과 기후위기까지 이 땅 위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이 지리학으로 통하기 때문이다.
[드디어 만나는 지리학 수업』은 15년 넘게 지리교육을 실천하고 연구해온 지리학자 이동민 교수가 지리학의 매력과 유용함을 전하고자 쓴 입문서다. 자연지리와 인문지리, 지도의 역사까지 지리학에 관한 모든 것을 한 권에 정리했다. 교과서 속 틀에 박힌 지식이 아니라 경제, 사회, 지정학 등 세상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필수 지식과 통찰을 녹여냈다. 다채로운 68장의 지도와 도표, 컬러 사진을 수록해 지리학의 기본 개념을 매우 쉽게 설명한다. 우리 삶에 밀접한 사례도 풍부하게 담아 실제 생활에서 지리학의 관점을 적용해볼 수 있도록 돕는다.
땅 위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지리학의 관점으로 해석하고 통찰하는 힘, 즉 ‘지리의 눈’을 갖추는 것이 필수다. 이 책을 통해 ‘지리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알 듯 모를 듯 어려운 세상일도 쉽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땅 위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지리로 통한다
‘지리 문맹’이라는 말이 있다. 우리는 이제 직접 길을 찾고 외우기보다 내비게이션과 스마트폰 지도 앱에 의존하는 데 더 익숙하다. 전 세계의 뉴스를 실시간으로 접하지만, 특정 지역에 대한 피상적인 이미지만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 과학기술의 발달로 누리는 편리함이 지리를 이해하는 우리의 능력을 무디게 만드는 것이다. 단순히 길을 못 찾거나 특정 지역을 잘 모른다는 것만이 문제가 아니다. 지리에 대한 이해 부족이 우리가 사는 세상을 제대로 해석하는 능력을 떨어뜨린다는 점이 진자 문제다.
강남의 집값이 끝없이 오르는 이유는 무엇일까? ‘핫플레이스’로 뜨는 공간은 왜 생기는 것일까? 실리콘밸리같이 글로벌 기업들이 모여드는 곳에는 어떤 비밀이 숨어 있을까? 보통은 이러한 질문들에 대해 경제나 정치, 사회적 관점에서 답하려 한다. 하지만 지리를 고려하지 않는다면 반쪽짜리 답이 될 수밖에 없다. 땅 위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필연적으로 지리와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드디어 만나는 지리학 수업』에서는 지리학을 땅과 인간 사이의 상호작용을 다루는 학문이라 설명한다. 집은 어느 동네에서 구하는 것이 좋을지부터 세계 경제와 국제 정세는 어떻게 흘러갈지 등 우리 삶에 밀접한 모든 문제를 지리학의 관점, 즉 ‘지리의 눈’으로 읽는 법을 알려준다. 교과서 속 암기해야 할 지식이 아니라 실제 삶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도구로서 지리학을 만날 수 있다.
자연과 인문, 역사를 아울러
한 권으로 정리한 지리학의 모든 것
[드디어 만나는 지리학 수업』은 15년 이상 지리교육에 헌신해온 지리학자 이동민 교수가 그간의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써낸 지리학 입문서다. 인간과 자연환경의 관계를 탐구하는 자연지리부터 인간이 만든 공간과 활동을 분석하는 인문지리, 지리학과 지도 제작의 역사까지 한 권에 정리했다. 단순한 개념 설명을 넘어, 도시의 발전, 경제의 흐름, 국제 정세의 변화를 ‘지리의 눈’으로 분석하여 세상을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책의 1부에서는 세상을 지리적으로 살피고 성찰하는 안목, 즉 ‘지리의 눈’이 무엇인지 소개한다. 인간의 삶이 이루어지는 가장 근원적인 토대인 자연지리를 알아보며 지리학의 기본 개념도 다진다. 2부에서는 동굴 벽에 사냥터의 위치를 그리던 선사시대부터 스마트폰 지도 앱을 쓰는 오늘날까지, 지도와 지리학의 발전 과정을 다룬다. 인류 역사에서 ‘지리의 눈’이 얼마나 중요했고, 어떠한 역할을 해왔는지 알 수 있다. 마지막 3부에서는 1, 2부에서 이해한 ‘지리의 눈’을 실전에 적용해본다. 경제와 도시부터 사회, 역사, 문화, 군사, 지정학까지 우리 삶을 구성하는 7가지 요소를 인문지리의 관점에서 분석한다. 돈이 모이고 이동하는 흐름과 도시가 발전하는 양상은 경제지리를 알면 더 잘 파악할 수 있다. 차별과 불평등 같은 사회문제 또한 사회지리의 관점에서 해석할 수 있다. 미-중 간의 대립 구도가 치열해지는 신냉전 체제 속에서 세계 질서가 어떻게 흘러갈지 예측하기 위해서는 지정학으로 접근해야 한다. 이처럼 ‘지리의 눈’으로 보면, 세상이 돌아가는 원리를 좀 더 쉽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
초심자에게는 친절한 입문서
전문가에게는 유용한 자료집
교과 과목이 아닌 교양 지식으로서의 지리학은 우리에게 아직은 조금 낯설다. 그래서 이 책은 남녀노소 누구나 지리학에 쉽게 다가가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책의 첫머리에서는 학문의 분류와 용어 정리를 제시해 지리학의 기본 개념을 잡아준다. 다양한 사례를 들며 자연스럽게 이해를 돕는 서술 방식에서는 오랜 시간 교단에서 지리를 가르친 저자의 노하우가 느껴진다. 다채로운 68장의 지도와 도표, 컬러 사진과 함께 읽다 보면 어느새 지리학의 매력에 푹 빠져 있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이 책은 지리학을 처음 공부하는 사람을 위한 최적의 입문서다. 동시에 투자나 사업 혹은 특정 분야에서 종사하는 전문가에게도 유용한 자료집이다. 여러 분야의 최신 사례를 풍부하게 담고 있어 새로운 통찰을 얻을 수 있다. 전체를 구성하는 개별 요소를 파악한 후 문제를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지리학자의 관점 또한 좋은 참고가 될 것이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초대 편집장 길버트 H. 그로스브너는 \'지도는 가장 위대한 서사시\'이며, \'그 선과 색은 위대한 꿈의 실현\'이라고 했다. 이 책으로 복잡한 삶을 지혜롭게 헤쳐나가며 당신만의 꿈을 실현할 지도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번호 | 별점 | 한줄평 | 작성자 | 작성일 | 추천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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