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 세종 아리랑 (상)
세종 아리랑 줄거리
변호사 김공수는 돈 버는 재주가 없는 이상주의자. 원대한 꿈이 있었지만 결국 주변인으로 전락하고 매일 복권이나 긁는 신세가 된다. 어느 날 자살을 선택하는데, 그가 만난 다른 세상은 1800년 전의 고구려. 을파소를 만난다. 을파소와 고국천왕의 신임을 얻은 김공수. 그러나 그는 명림지수 등 견제 세력에 의해 죽임을 당하고, 결국 현세에서 자살에 실패하고 살아난 몸이 된다. 그런데 이게 왠일인가! 주머니 속에 있던 복권이 당첨된 것이었다. 공수는 그 돈으로 아리랑재단을 설립하여 ‘돈이 없어 자살을 택하는 사람들의 구제’에 나선다. 공수가 이런 사업으로 유명세를 탈 즈음에 그의 돈을 노린 염치도 일행이 독극물 테러를 자행하여 사경을 헤매게 되고, 김공수는 이제 180년 후의 세계인 미래로 간다. 미래의 세계는 영구기관이 발명되어 죽음이 없고 쾌락을 즐기는 통일 아리랑공화국의 세계다. 수도는 세종시. 그곳에서 그는 나리세진이라는 절세의 미인을 만난다. 영구기관은 아리랑볼이라는 미세한 물체 안에 있고, 아리랑볼을 지급받아야 영원한 공화국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곳에서 김공수는 과거를 다녀온 연구대상이다. 나리세진과의 쾌락에 젖는 것도 좋았고 산해진미를 맛보는 것도 좋았으나 현세를 잊을 수 없었던 김공수는 아리랑볼의 혜택을 받고 다시 현세로 온다. 나리세진과의 재회를 기약하면서… 하지만 현세에서 그는 식물인간 상태였다. 그는 다시 과거로 간다. 죽임을 당했던 김공수는 기적처럼 다시 살아나고, 졸본성의 성주로써 개혁에 나선다. 그 과정에서 졸본성 선신녀 예보리와 깊은 사랑에 빠진다. 그는 고구려에 현대의 기술을 접목하여 혁명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는데 다시 명림지수 등 기득권층의 견제에 빠지게 된다. 결국 예보리와 김공수는 죽음의 문턱에 들어서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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