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경이로운 클래식 음악으로 한 해를 가득 채우다!
영국의 BBC 클래식 방송 진행자이자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인 클레먼시 버턴힐이 수년간 모아온 보물 같은 작품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1일 1클래식 1기쁨』. 불후의 고전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매일 한 곡 클래식 음악을 들려준다. 역사적으로 유의미한 날짜와 그날의 추천 음악에 계절 감각, 젠더 감수성까지 갖춘 1년분의 클래식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클래식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도, 혹은 이미 클래식에 조예가 깊은 사람이라도 그 매력에 충분히 빠져들 만한 플레이리스트로 구성된 이 책의 주요한 특징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이라는 사실이다. 작곡가의 흥미진진한 비하인드 스토리나 해당 음악의 탄생 배경까지 저널리스트이자 소설가다운 문체로 써내려가, 클래식 음악에 대한 경계심을 풀고 자연스럽게 음악 속으로 젖어들게 한다.
저자소개
저자 : 클레먼시 버턴힐
작가, 방송 진행자, 저널리스트인 버턴힐은 BBC 라디오3의 〈브렉퍼스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프롬에서 〈BBC 젊은 음악가와 차세대 예술가〉 경연을 맡고 있다. 이외에도 수많은 텔레비전과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한 경력이 있고, 뉴욕의 WQXR-FM과 〈월스트리트 저널〉에서도 기자와 방송인으로 일했다. 여성의 권리, 음악, 테크놀로지, 창조성에 대한 다큐멘터리 작가로도 있었다.
한편 〈BBC 컬처〉의 음악 칼럼니스트로, 〈이코노미스트〉, 〈FT 매거진〉, 〈텔레그래프〉, 〈가디언〉, 〈옵저버〉, 〈인디펜던트〉에 예술부터 인공 지능에 이르는 다양한 주제로 글을 써왔다. 《스타의 이면The Other Side of the Stars》과 《당신의 모든 것All the Things You Are》, 두 편의 소설을 쓴 작가이기도 하다.
음악상 수상 경력이 있는 바이올리니스트이기도 한 클레먼시 버턴힐은 독주자, 실내악 연주자,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밀라노의 스칼라 극장, 빈의 무지크페라인 등 세계 최고의 연주회장에서 다니엘 바렌보임과 같은 여러 지휘자들과 함께 연주했다.
역자 : 김재용
서강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노자하상공주 연구〉라는 논문을 쓰고 졸업했다. 대학 때 우연히 접한 《논어》에 큰 매력을 느낀 뒤 동양 고전을 손에서 놓지 않았고, 현재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중·고등 대안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이와 동시에 클래식 전문 음악 평론가로도 활동하면서 〈레코드 리뷰〉, 〈레코드 포럼〉, 〈피아노 음악〉 등 음악 잡지에 정기적으로 글을 기고했고, KBS, CBS, PBC, YTN 등 여러 FM 방송에서 클래식 음악 방송 작가와 진행자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통으로 읽는 논어》 등이 있고, 노먼 레브레히트의 《거장 신화》 등을 번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