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최고의 리더십은 지시가 아닌 겸손한 질문에서 나온다”
조직심리학의 대가, MIT 슬론 경영대학원 석좌교수
에드거 샤인이 50년 연구 끝에 밝혀낸 성공하는 리더의 핵심 도구
구글, 애플, 시티은행, PG&E, 휴렛팩커드, 셸 등 수많은 기업을 컨설팅한 조직심리학의 대가이자 MIT 슬론 경영대학원 석좌교수 에드거 샤인이 50년 연구 끝에 밝혀낸 효과적인 소통 전략을 집대성한《리더의 질문법》은 그가 평생에 걸쳐 리더들의 성공을 돕는 과정에서 배우고 실천했던 것들이 농축되어 있다. 이 책에서 그는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조직의 성과를 이끄는 소통 전략 ‘겸손한 질문’의 개념과 구체적 실천 방법을 소개한다.
‘겸손한 질문’은 ‘상대방의 발언을 끌어내고, 자신이 답을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해 묻고, 상대방을 향한 호기심과 관심을 바탕으로 관계를 맺는 기술’이다. 샤인은 지금과 같은 불확실성의 시대에는 지시하고 단언하기보다 자신이 모든 것을 다 알 수 없다는 태도로 질문하고,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면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파악하는 자세가 변화에 민감한 조직의 리더가 가져야 할 핵심 자질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협력의 조직문화를 만들고 싶은 리더뿐 아니라 생산적이고 긍정적인 관계를 맺고 싶은 사람, 실제로 돌아가는 사정을 이해하고 싶은 사람, 남들에게 더 보탬이 되고 싶은 사람, 새로운 시대에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한 필독서다.
저자소개
저자 : 에드거 샤인
Edgar H. Schein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슬론 경영대학원 석좌교수이자 조직심리학의 대가. 조직문화와 조직개발 분야의 이론적 토대를 닦고 발전시키는 데 큰 기여를 했으며, 애플, 디지털이퀴프먼트코퍼레이션, 시티은행, PG&E, 휴렛팩커드, 셸, BP, 싱가포르 정부, 국제원자력기구 등 수많은 조직이 그의 컨설팅을 거쳤다. 시카고대학교, 스탠퍼드대학교, 하버드대학교에서 공부했으며 1952년 하버드대학교에서 사회심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월터 리드 미 육군 연구소WRAIR에서 4년간 일했고 1956년 MIT 슬론 경영대학원 교수로 임명되어 약 52년간 가르쳤다.
《리더의 질문법》은 샤인이 평생 리더들의 성공을 돕는 과정에서 배우고 실천했던 것들을 농축한 책으로, 2013년 초판 출간 후 그가 92세가 된 2021년, 실리콘밸리의 전략 컨설턴트인 아들 피터 샤인과 함께 수정·보완해 낸 개정판이다. 전 세계 17개국 출간, 미국에서만 20만 부 넘게 팔린 베스트셀러로, 샌디에이고대학교 리더십학과의 리더십 도서상을 수상했다.
《조직심리학》(3판), 《새로 쓴 절차 컨설팅》, 《경력의 닻》(4판, 공저), 《겸손한 컨설팅》, 《헬핑》 등 많은 책을 집필했으며, 피터 샤인과 《조직문화와 리더십》(5판), 《겸손한 리더십》(노틸러스도서상 은메달), 《기업문화 생존안내서》(3판) 등을 썼다. 현재 조직문화리더십연구소OCLI.org 공동설립자로 전 세계 민간·공공부문 기관의 고위 경영진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2009년 전미경영학회AOM로부터 저명학자·현업종사자상을, 2012년 국제리더십협회ILA로부터 공로상을, 2015년 국제조직개발네트워크IODA Network로부터 조직개발 공로상을 수상했으며 슬로베니아 IEDC 블레드 경영대학원 명예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저자 : 피터 샤인
Peter A. Schein
실리콘밸리의 전략 컨설턴트. 캘리포니아 멘로파크에 있는 OCLI.org의 공동설립자이자 최고운영책임자다.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사회인류학을 전공했고 노스웨스턴대학교 켈로그 MBA를 거쳐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마셜 경영대학원에서 공부했다.
기술 분야의 개척자로서 30년간 마케팅·기업 개발에 대한 경험을 쌓았다. 퍼시픽벨과 애플에서 신제품 개발에 주력했고 실리콘그래픽스, 컨센트릭네트워크, 패킷티어에서 제품 마케팅을 주도했다. 선 마이크로시스템스 기업개발·전략부에서 11년간 고성장 생태계에 대한 투자를 이끌며 고부가가치 제품군을 개발한 기술 혁신 기업들의 인수를 주도했다. 그는 《리더의 질문법》 개정판에 실리콘밸리 전략 개발가로서 쌓은 경험과 분석적 시각을 담아 샤인의 이론을 보다 확장시키는 데 기여했다.
역자 : 노승영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인지과학 협동과정을 수료했다. 컴퓨터 회사에서 번역 프로그램을 만들었으며 환경단체에서 일했다. ‘내가 깨끗해질수록 세상이 더러워진다’라고 생각한다. 박산호 번역가와 함께 《번역가 모모 씨의 일일》을 썼으며, 《메타 페이스북》, 《오늘의 법칙》, 《바나나 제국의 몰락》, 《약속의 땅》, 《생명의 물리학》, 《시간과 물에 대하여》, 《향모를 땋으며》, 《행동경제학》, 《자본가의 탄생》, 《트랜스휴머니즘》, 《그림자 노동》, 《새의 감각》, 《동물에게 배우는 노년의 삶》, 《먹고 마시는 것들의 자연사》 등 다수의 책을 한국어로 옮겼다. 2017년 《말레이 제도》로 한국과학기술출판협회 선정 한국과학기술도서상 번역상을 받았다. 홈페이지 socoop.net에서 그동안 작업한 책들의 정보와 정오표, 칼럼과 서평 등을 볼 수 있다.
목차
추천의 말_새로운 세상에서 경영이라는 이어달리기에 성공하려면
개정판 서문_최고의 리더십은 지시가 아닌 겸손한 질문에서 나온다
머리말_겸손한 질문이란 무엇일까
1장. 오만하게 단언할 것인가, 겸손하게 질문할 것인가
관계의 4단계│단언이 가진 함정│지금 여기에서의 겸손을 발휘하라│결론
2장. 겸손한 질문은 태도이자 대화 전술이다
태도로서의 겸손한 질문│목적의 중요성: 자신의 상황부터 파악하라│겸손한 질문의 태도가
인에게 미치는 영향│겸손한 질문이 조직에 미치는 힘│겸손한 질문은 진심이어야 할까? │
결론
3장. 겸손한 질문은 다른 질문과 어떻게 다를까?
진단적 질문, 단도직입적 질문, 절차 지향적 질문│결론
4장. 낡은 방식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관계가 먼저인가, 성과가 먼저인가│단언의 유혹│허심탄회한 소통과 신뢰가 지금 시대에 중요한 이유│결론
5장. 관계를 맺을 것인가, 거리를 유지할 것인가
무엇이 지위에 따른 태도를 결정하는가│우리는 관계의 방향을 선택할 수 있다│높은 수준의
신뢰 쌓기│결론
6장. 질문하기와 드러내기를 통한 관계 맺기
조해리 창: 사회심리학적 자아의 네 부분│진정성과 진실성을 판단하는 근거│어디까지 드러낼
것인가│팀워크를 도모하는 대화│결론
7장. 우리의 머릿속에서 벌어지는 일
관찰│반응│판단│개입│결론
8장. 겸손한 질문의 태도를 갈고닦는 법
우리가 해소해야 할 불안 요소│잊어버리기와 새로 배우기를 위한 일곱 가지 아이디어│결론
감사의 말
부록 1 토론과 연습
부록 2 겸손한 질문의 열두 가지 사례 연구
후주 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