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미국에서 온 책벌레 탐정의 지적인 모험!
미국에서 온 20대 아가씨가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의 고서점에서 일하며 겪는 사건과 모험을 그린 소설 『희귀본 살인사건』. 모험이라곤 해본 적이 없는 딜레이니 니콜스는 우연히 본 구인 광고에 이끌려 지구 반대편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 있는 한 책방에서 일하게 된다. 수수께끼 같은 신사 에드윈이 운영하는 고서점 ‘갈라진 책’은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열광할 수밖에 없는 것들로 가득 차 있다. 게다가 유서 깊은 도시 에든버러에서 만나는 모든 것이 마냥 신기하고 호기심을 자극한다.
하지만 딜레이니가 새로운 세계에 적응하기도 전에 책방의 귀중한 유물 하나가 분실되고, 에드윈의 여동생이 잔인하게 살해되는 사건이 벌어진다. 분실물이라면 몰라도 살인자까지 찾아다니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던 그녀는 자신의 직장을 지키고 새로운 친구들을 보호하기 위해 사건 뒤에 숨은 진실을 파헤쳐가는데….
저자소개
저자 : 페이지 셸턴
저자 : 페이지 셸턴
사랑스러우면서도 흥미진진한 코지 미스터리 소설을 왕성하게 써내고 있는 베스트셀러 작가다. 아이오와 주 드레이크 대학교에서 언론학을 전공하고 광고계에서 일하다 오랜 꿈인 작가로 데뷔했다. 여러 곳을 떠돌며 살았지만 지금은 애리조나 주에 살고 있다. 작품으로 ‘시골풍 요리 학교’ 시리즈인 『닭튀김이 날 수 있다면』 『으깬 감자가 춤출 수 있다면』 『빵이 임기응변에 능하다면』 『메기의 목숨이 아홉 개라면』 『양파에서 파가 솟는다면』, ‘농부 직거래 장터’ 시리즈인 『농장 직송 살인』 『만 가지 악의 열매』 『농작물과 도둑』 『붉고 매운 치명적 고추』 『즐거운 시장 살인』 『살인 한 아름』, ‘위험한 활자’ 시리즈인 『헬베티카의 뒷면』 『코믹한 산세리프체 살인』, ‘스코틀랜드 책방’ 시리즈인 『크리스마스 타탄 무늬』 『책과 백파이프』 『잃어버린 책과 오래된 뼈』 등이 있다.
역자 : 이수영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같은 대학원 비교문학과를 졸업했다. 편집자, 기자, 전시기획자로 일하며 『밴디트: 의적의 역사』 등 인문서로 번역을 시작했다. 지금은 문학 번역에 전념하고 있으며 소설 『비하인드 도어』 『휴 그랜트도 모르면서』 『지금 이 순간의 행운』, 에세이 『국경 너머의 키스』 『마이 코리안 델리』, 여행기 『헤밍웨이의 집에는 고양이가 산다』 『너의 시베리아』 등을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