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당신 주변에는 세상의 온갖 불만을 털어놓기만 하는 친구가 있지 않은가? 연락도 되지 않고 언제나 불안감만 안겨주는 애인은? 당신에게 기대면서 분노와 짜증을 퍼붓는 부모는? 혹시 회사에서는 직장 상사가 희롱과 모욕을 일삼지는 않았는가? 그러다 집에 돌아오면 이웃의 시끄러운 소리에 잠들지 못한 적 있지 않은가? 우리는 살면서 짜증 나는 사람들을 마주한다. 그래도 “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시는 보지 말자”라며 관계를 끊어내기란 어떤 이유에서든 쉽지 않다. 우리는 맞지 않는 옷은 잘만 버리면서 우리를 옭아매는 관계는 좀처럼 버리지 못한다. 이 책에 등장하는 여덟 명의 인물도 같은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해로운 관계를 떨쳐내기 위한 여행을 떠나고, 마침내 살인을 저지르지 않고도 지긋지긋한 사람을 인생에서 없앨 방법을 발견한다.
저자소개
(Andrea Weidlich)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났다. 경제학을 전공하고 잘 알려진 다국적 기업에서 일하다가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개념을 개발하고 경영 컨설턴트로서 활동했다. 현재는 작가이자 카피라이터, 커뮤니케이션 디자이너, 팟캐스트 운영자로 활동하고 있다. 2018년 2월부터 사촌과 함께 진행하는 팟캐스트 〈거쉬, 베이비gusch, baby〉는 첫 주에 아이튠즈 차트에서 사회 및 문화 카테고리 1위에 올랐다.
어렸을 때부터 희곡을 비롯한 글을 써왔다. 무엇이 사람들을 움직이고, 그들을 행복하게 하며, 어떻게 하면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해 왔다. 2019년 출간한 첫 책 『행복에 대한 개소리』는 출간 즉시 《슈피겔》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이 책은 독이 되는 사람과 자기 의심이라는 주제를 다룬다. 부정적인 사고 패턴에서 벗어나 가벼운 마음을 회복하고 자기 행복을 위한 공간을 만드는 것이 얼마나 유용한지 흥미로운 대화를 통해 보여준다.
목차
프롤로그_그게 내 알 바야?
성인의 특권
마음이 가벼웠던 적이 언제더라
생각하는 것조차 너의 선택
어떤 행복을 택할까
그림자를 보다
누가 우리의 날개를 부러뜨렸나
수수께끼가 열리다
가려진 시야 사이로
저주하고 싶은 인간들
이제는 자기에게 돌을 던질 때
짐을 놓아버리면 짐도 너를 놓을 거야
고르디우스의 매듭
개자식에게 빠져드는 이유
아무나가 아닌 바로 그 사람
내가 멘 가방의 무게
쫓거나 도망쳐서는 무엇도 이룰 수 없다
나를 좀먹는 우정
뱀 구덩이에서 빠져나오기
그저 잘못된 곳에 있었을 뿐
타들어가는 손을 놓을 때
피해자가 되기를 그만두고 싶다면
나는 나를 위한 결정을 내려
이상한 나라
이제는 불을 꺼버릴 시간
모두가 짐을 지고 산다
완벽보다 중요한 것
강해진 사람은 다른 사람도 강하게 만든다
침입자들을 배 밖으로 던져라
더 이상 도망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 때
버려진 기차역을 떠나기
우리가 구원할 수 있는 사람은 자기 자신뿐이야
개자식 디톡스
마침내 자유로워지다
호수로 가는 길
시체를 던져라
두려움이 가라앉다
나는 나다워도 된다
마음의 자유를 위한 33개의 메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