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우리 모두 착해지는 세계화란 과연 무엇일까?
10대에게 들려주는 세계화 이야기『왜 세계화가 문제일까』. 이 책은 청소년들에게 지금 일어나고 있는 세계의 이슈를 들여다보고 더 나은 세계화를 위해 무엇을 해야할지 곰곰이 생각해 보도록 돕는 청소년 교양서이다. 정치, 경제, 환경, 인권 등 다소 어렵고 지루하게 느껴질 만한 주제를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여 청소년들이 생각하고 토론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또한 전문가의 설명과 다채로운 자료와 사진들을 함께 수록하고 우리나라 사례도 제시하고 있어 세계화를 둘러싼 여러 가지 문제들에 대해 다함께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세계화가 우리 삶의 어떠한 연결이 되어 있는지 살핀다. 청소년들은 다국적 브랜드의 음식을 즐기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나이키나 아디다스 등의 브랜드 옷을 즐긴다. 또한 SNS로 세계 곳곳의 사람들과 친구가 될 수 있으며 K-pop등 한류 열풍이 세계에 우리 문화가 전파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풍요와 편리의 이면의 제3세계 노동자의 착취와 환경오염이라는 문제가 숨겨져 있음을 알린다. 저자는 이뿐만 아니라 미국의 세계 금융네트워크를 이용해 국제적 투기 자본의 문제도 강력히 비판하며 IMF, FTA협상, 신자유주의 등 경제 문제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러한 세계화 문제들을 분석하고 설명하여 청소년들에게 적극적으로 세계화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해결하는데 앞장서야 함을 독려한다.
저자소개
저자 :
저자 게르트 슈나이더 Gerd Schneider는 1942년에 태어나 대학에서 독문학과 연극학을 공부했다. 학술 전문 기자이자 편집자, 방송 작가로 오랫동안 일했으며, 청소년을 위한 소설과 다양한 분야의 교양서를 여러 권 발표했다. 그가 쓴 청소년 교양서들은 자칫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정치, 경제, 과학 분야 등 다양한 지식을,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흥미진진하게 소개해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카프카의 인형》, 《금융 위기》, 《어린이를 위한 정치 사전》 , 《괴물이 우리를 삼키기 전에!》, 《아침부터 저녁까지 과학 여행》 등이 있다.
저자 :
도움글 정승일은 독일 베를린 훔볼트대학교 사회과학부에서 석사학위를,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정치경제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베를린사회과학연구소와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 금융경제연구소,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등에 근무했다. 시민단체 <대안연대회의>를 거쳐 현재 <사회민주주의센터>의 공동대표를 많고 있으며, <복지국가소사이어티>의 정책위원이기도 하다. 지은 책으로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장하준, 이종태와 공저)》, 《쾌도난마 한국경제(장하준과 공저)》 등이 있다.
역자 :
역자 이수영은 성균관대학교 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쾰른대학교에서 독문학과 철학을 공부했다. 현재 다양한 분야의 책을 소개하는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딸은 아들이 아니다》, 《이웃집에 생긴 일》, 《청소년을 위한 환경 교과서》, 《괴물이 우리를 삼키기 전에!》, 《아침부터 저녁까지 과학 여행》 등의 청소년 책을 번역했다.
목차
도움글_더 나은 세계화를 꿈꾼다 7
여는 글_우리는 전 지구를 에워싸는 관계망, 세계화 속에 살고 있다 15
1. 세계 정복_세계화라는 그물망의 탄생 21
2. 분업_세계를 떠돌며 만들어지는 상품 39
3. 스몰 월드_세계를 묶는 커뮤니케이션 49
4. 위기 공동체_세계화의 위협 61
5. 글로벌 플레이어_세계를 무대로 하는 기업 71
6. 부에 대한 꿈 - 전 세계 금융시장의 네트워크화 85
7. 용과 호랑이의 나라들_세계화의 승리자 97
8. 가난한 아프리카_세계화의 최대 피해자 107
9. 불평등한 세계 - 부자 나라에서 실패한 국가까지 121
10. 직업인가 착취인가_세계의 어린이 노동자 129
11. 규칙을 만드는 사람 - 세계화 과정을 조종하는 국제기구 143
12. 공정함을 위한 저항 _세계화에 대한 비판 155
13. 문화의 혼합_우리는 모두 똑같아질까? 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