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제5침공》은 외계인의 공격으로 부모를 잃고, 잃어버린 남동생을 되찾기 위해 M16 소총을 어깨에 메고 버려진 고속도로 위를 홀로 달리는 16세 소녀 캐시 설리번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외부인’들의 ‘도착’ 이전까지 캐시 설리번은 그저 한 남학생을 짝사랑하는 평범한 소녀였다. 그러던 어느 날 하늘에 거대한 우주 모함이 나타났고, 이제 그녀가 알고 있던 사람들은 모두 곁을 떠났다. ‘외부인’들은 지금까지 네 번의 공격을 해왔다. 첫 번째 파동(wave)은 전자기 충격파(EMP)였다. 두 번째 파동은 해일이었고, 세 번째 파동은 전염병이었다. 네 번째 파동이 왔을 때, ‘소리 없는 자’들은 인간의 모습을 하고 인간을 제거하기 시작했는데…
저자소개
저자 : 릭 얀시
저자 릭 얀시 Rick Yancey는 미국 플로리다에서 태어나 자랐고, 시카고의 루즈벨트 대학교에서 영문학을 공부하였다. 졸업 후 국세청에서 일하며 아내의 권유로 틈틈이 글을 쓰다가, 2004년 전업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2005년 발표한 ‘Alfred Kropp’ 시리즈가 《퍼블리셔스 위클리》‘올해 최고의 책’에 선정되고, 카네기 메달 상 최종 후보에 오르면서 문단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이후 ‘Teddy Ruzak’ 시리즈, ‘Monstrumologist’ 시리즈 등을 발표하며 작가로서의 명성을 꾸준히 쌓았다. 그리고 2013년 《제5침공》을 발표하며 명실상부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현재까지 그의 책은 전 세계 20여 개국에 계약, 출판되었고, 2009년에 발표한 《The Monstrumologist》는 워너 브러더스에서 영화로 제작 중이다. 아이들을 위한 글과 어른들을 위한 글을 모두 쓰는 릭 얀시는 현재 플로리다에서 아내 그리고 세 아들과 함께 살고 있다.
역자 : 권도희
역자 권도희는 전문 번역가. 옮긴 책으로 《시간의 딸》, 《누명》, 《비뚤어진 집》, 《움직이는 손가락》, 《제국의 딸》,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먹었다》, 《한 번의 비상을 위한 천 번의 점프》, 《하트의 전쟁》, 《두 번째 심장》, 《나를 사랑한 스파이》, 《나는 살인자를 사냥한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