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단테 신곡 인문학
- 저자
- 박상진
- 출판사
- 문예출판사
- 출판일
- 2026-02-20
- 등록일
- 2026-10-08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45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
PC
PHONE
TABLET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책소개
13세기 중세 시대부터 문학, 철학, 종교, 예술 전반에 깊은 영향을 끼친 단테 알리기에리의 《신곡》을, 국내 단테 연구의 최고 권위자 박상진 작가의 품격 있는 언어로 만난다. 많은 이들이 《신곡》을 그저 가톨릭을 기반으로 한 고전 문학, 꼭 읽어야 하지만 방대한 분량에 읽을 엄두가 나지 않는 과제와 같은 책으로 여긴다. 하지만 《신곡》은 ‘인간이 마땅히 살아야 할 진실된 삶’을 치열하게 고민한 단테의 인문학적 성찰이 높은 밀도로 담긴 작품이다. 《단테 신곡 인문학》은 단순한 《신곡》 해설서가 아닌, 《신곡》에 담긴 진실된 삶의 자세와 인간성의 회복 과정을 탐구한 기록이다. 저자는 단테가 지옥, 연옥, 천국에서 얻은 통찰과 깨달음을 제시해, 혼란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진정으로 추구해야 할 삶의 자세는 무엇인지 묻는다.
이 책은 현대의 독자가 방대한 분량의 《신곡》을 탐험하며 자신의 삶을 되돌아볼 수 있도록, 각 장마다 용기, 연민, 사랑, 폭력, 분노 등 16가지 키워드를 제시하고 각 주제에 맞는 《신곡》 본문과 그 속에 숨은 인문학적, 철학적 의미를 이야기한다. 여기에 단테 전문가인 저자가 《신곡》 원문을 직접 번역하고 설명을 더해, 독자는 그 어느 책보다 생생하고 심도 있게 《신곡》의 가장 깊은 주제와 의미에 다다를 수 있다. 또한 함축적이고 관조적인 저자의 문장은 이 책을 단순한 《신곡》 강의서가 아닌 《신곡》을 주제로 인간의 삶을 돌아보는 깊이 있는 인문서로 만든다. 여기에 저자가 선별한 《신곡》 관련 회화 작품까지 수록해, 독자가 더욱 《신곡》의 세계에 생생하게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은 《신곡》의 방대한 분량과 높은 난도 때문에 원전을 읽지 못했던 독자도, 《신곡》을 읽은 경험을 되새기고 싶은 독자도 모두 《신곡》의 세계로 이끈다. 진정한 삶의 태도를 탐구한 단테의 여정은 시대, 장소, 종교를 초월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생생한 감동을 준다.
저자소개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이탈리아 문학을 공부했고,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에서 문학이론으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하버드대학교와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 캠퍼스에서 방문교수로 단테와 비교문학을 연구했다. 부산외국어대학교에서 이탈리아 문학과 세계문학, 르네상스 예술 등을 가르쳤으며, 현재 작가와 번역가로 활동한다. 오랫동안 인문학과 비교문학의 기반 위에서 단테에 관해 글을 썼으며, 그 업적을 인정받아 2020년 이탈리아에서 제47회 플라이아노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탈리아 문학사》, 《비동일화의 지평: 문학의 보편성과 한국문학》, 《열림의 이론과 실제》, 《지중해학》, 《사랑의 지성: 단테의 세계, 언어, 얼굴》, 《단테가 읽어주는 ‘신곡’》 , 《단테: 궁극의 구원을 향한 여행》, 《단테 ‘신곡’ 연구》, 《단테를 사랑한 예술가들》 《A Comparative Study of Korean Literature: Literary Migration》 등을 썼고, 《신곡》, 《데카메론》, 《군주론》, 《보이지 않는 도시들》, 《아방가르드 예술론》, 《대중 문학론》, 《연기인간》, 《꿈의 꿈》, 《레퀴엠》, 《인도야상곡》 등을 옮겼다. 단테의 모든 글을 새로 번역하고 깊고 너른 주해를 붙인 ‘단테 전집’을 준비하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1 만남 | 어두운우리시대를밝히는길
2 용기 |지옥에서도 비웃음당할 비겁한자들에게
3 연민 |차별과 배제를넘어환대하고포용하는 사랑
4 대식 |입이 저지르고입이 해결하는죄
5 분노 | 분노의 연기를가르고평화의빛으로
6 폭력 | 지옥의 폭력은 가깝고 천국의 의지는 멀기만 한데
7 성애 | 하느님은‘섭리’에어긋난 존재를포용할까
8 주술 | 지옥의 주술을 버리고 천국의 예언으로
9 탐욕 | 탐욕의 암늑대를도륙하는사냥개
10 분열 | 갈라진 상처를 어떻게 어루만져야 할까
11 위조 | 위조하는 자여, 그대 영혼은 이미 지옥에
12 정의 |정의를사랑하라,이땅을 다스리는자들이여
13 고결 |등불을 등 뒤로 비추며 밤길을 걷는 길잡이
14 운명 | 날아오르기 위해태어난 존재,인간
15 사랑 |타자의 감수성으로 배우는 삶
16 구원 |불순한천국,우리시대의공동체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