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콜럼버스의 교환
- 저자
- 황상익
- 출판사
- 을유문화사
- 출판일
- 2014-03-01
- 등록일
- 2014-09-17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0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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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질병의 역사, 인간의 역사!
『콜럼버스의 교환』은 인류의 탄생과 함께 발생하고 쇠퇴하는 질병들과 그에 따른 의학의 발전과 역사를 개괄적으로 다룬 책이다. 이 책은 2012년 6월부터 7월까지 EBS에서 열두 차례에 걸쳐 방영된 역사특강 ‘질병과 인간, 의학과 문명’의 강연 내용을 정리하여 엮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인문의학교실의 교수 황상익은 의학의 시술과 발전과정, 질병의 변천과 대응, 문명 간의 교섭 등을 주 연구분야로 하고 있고 그 내용을 이 책에 집약하였다.
인류가 신대륙을 발견하면서 질병 또한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처음 접하는 질병에 노출된 신대륙의 원주민들은 구대륙에서 넘어온 질병에 무차별적인 공격을 받게 되었고 이렇게 구대륙과 신대륙의 질병의 이동을 콜럼버스의 교환이라고 불리며 질병이 역사를 바꿔 놓았다고 이야기한다. 질병에 그대로 노출되었던 인간들은 과학의 혁명이 불러온 의학의 혁명으로 수술이 가능해지고 현대적 외과가 탄생하게 된다. 그러나 과거의 질병들이 어느 정도 해결 되었음에도 새로운 질병들은 끊임없이 생겨나고 있다.
이 책의 마지막 부에서는 우리나라의 의료사를 수록해 근대 의료의 도입과 발전과정을 다루고 있다. 일제가 선전하던 전염병과 위생 환경 개선의 진실을 밝히고, 정부와 국민이 의료 현대화에 어떤 역할과 위치에 있었는지를 보여준다. 이로써 일제강점기의 질병과 관리 실태의 진실을 통해 잘못 알고 있었던 우리의 역사를 바로 잡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저자소개
저자 :
저자 황상익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인문의학교실 교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의학과 의술의 발전 과정, 질병의 변천과 그에 대한 대응, 북한의 보건의료, 환자ㆍ의사 관계, 문명 간의 교섭이 주된 관심 분야이다. 대한의사학회, 한국과학사학회, 한국생명윤리학회 회장과 제1대 전국교수노동조합 위원장을 지냈고 지금은 국제고려학회 부회장 겸 서울지회 회장을 맡고 있다. 저서는 『첨단의학시대에는 역사시계가 멈추는가』, 『인물로 보는 의학의 역사』, 『의대담』, 『근대 의료의 풍경』 등이 있고, 번역서로는『문명과 질병』, 『콜레라는 어떻게 문명을 구했나』, 『역사 속의 보건의료』 등이 있다.
목차
들어가기 전에
머리글
1부 질병의 탄생, 의학의 탄생
제1장 질병의 탄생과 인간의 역사
질병의 탄생
실낙원의 신화
선사시대의 질병과 의술
제2장 현대 의학의 뿌리, 히포크라테스
‘히포크라테스 의학’의 특성
전문적 직업의 의사 집단 출현
제3장 질병의 세계화와 인체 해부학의 발전
인체 해부학의 탄생과 발전
질병의 교환과 세계화
2부 과학의 혁명, 의학의 혁명
제4장 과학 혁명과 의학
과학혁명 시대, 근대 생리학의 탄생
질병관의 변화
제5장 현대 의학의 탄생
‘해부 병리학’의 탄생
본격적인 현대 의학의 발전
제6장 외과의 발전, 의학의 발전
‘타진법’과 ‘청진법’의 등장
외과의 발전
제7장 전염병의 퇴각
전염병의 극복
새로운 전염병의 등장
제8장 의료화 사회와 노벨 의학상
의료화 사회
20세기 의학, 실험을 통한 발전
노벨 생리의학상 이야기
3부 우리나라 현대 의술의 도입과 발전
제9장 우리나라 근대 의료의 도입 과정
근대 서양의학의 도입 경로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서양식 국립병원 ‘제중원(광혜원)’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의과대학 ‘의학교’
제10장 전통 시대 한국인들의 건강과 질병
전통 시대 한국인들의 질병
조선 시대의 전염병
제11장 일제 강점기 한국인들의 질병과 관리 실태
일제 강점기의 전염병과 관리 실태
일제 강점기 한국인들의 질병
제12장 현대 한국인들의 건강과 질병
해방 이후의 질병과 의료
현대 한국인들의 건강
참고 및 추천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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