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상징’이 된 브랜드엔 특별한 것이 있다!
나이키, BMW, 인앤아웃 … 최고의 브랜드를 통해 배우는 ‘아이코닉 어드밴티지’
나이키의 ‘에어맥스’ 시리즈를 모르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세계 최고의 운동화 제작사가 만든 제품라인으로 운동화의 충격을 흡수하는 시스템의 상징이라고 볼 수 있다. 신발의 밑창에 투명한 에어쿠션을 넣어 시각적인 차별화를 도모한 디자인은 시대를 거듭하며 뒤꿈치 일부에서 밑창 전체로 확대되었다.
처음에는 무엇이 차이인지 어리둥절했던 소비자들도 디자인이 주는 독특함에 반했고, 이후 소비자의 경험이 쌓이면서 기능의 우수함도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이때 나이키는 효과적인 마케팅을 통해 브랜딩의 날개를 달았다. 나이키는 ‘NIKE-AIR IS NOT A SHOE’라는 구호가 적힌 광고를 내걸었다. 당신이 신는 것은 단순한 신발이 아니라는 것. 소비자의 깊은 내면에 있는 운동의 본능을 일깨우며, 다른 평범한 ‘기어(Gear : 복장, 장비)’를 착용했을 때와 다른 퍼포먼스를 내도록 도와줄 것이라는 믿음을 심어주었다. 나이키는 브랜드를 넘어 ‘운동의 상징’이 되었고, 더 나아가 ‘문화’가 되었다.
이와 같이 소비자에게 오랫동안 사랑 받는 브랜드들엔 독특한 전략이 숨어있다. 바로 ‘아이코닉 어드밴티지’다.
저자소개
저자 : 순 위
저자 : 순 위
(Soon Yu)
스탠퍼드대학교에서 MBA를 취득했고, 현재 스탠퍼드대학교와 파슨스디자인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다. 미국 국제 디지털예술과학 아카데미가 주관하는 ‘웨비상(Webby Award)’을 수상하면서 명성을 쌓았다.
혁신과 디자인에 관한 활발한 강연과 저술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그는, 노스페이스(North Face), 반스(Vans), 팀버랜드(Timberland), 노티카(Nautica), 랭글러(Wrangler) 등 브랜드를 소유한 30개 의류 기업의 모회사인 VF에서 글로벌 혁신 부사장으로 근무했다. 순 위는 많은 벤처 기업의 창업자이자 CEO로 활동했고, 에른스트 앤 영(Ernst & Young)의 권위 있는 ‘올해의 기업가상’ 선정에 최종후보로 오르기도 했다.
저자 : 데이브 버스
(Dave Birss)
영국의 대형 광고회사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일했다. 광고회사에 재직하면서 수많은 미디어 채널을 통해 세계적인 유명 브랜드와 협업했다. 데이브 역시 창의성과 혁신에 관한 강연과 저술 활동을 하고 있다. 2016년에 창의성을 쉽게 설명해주는 온라인 잡지 〈오픈 포 아이디어즈(OpenForIdeas.org)〉를 만들었다. 그는 TV방송인, 특허발명가, 일러스트레이터와 음악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자 : 고영태
KBS 기자.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뉴욕주립대학교와 캘리포니아대학교에서 연수했다. 1994년에 KBS에 입사해 정치부, 경제부, 국제부, 방콕 특파원, KBS 경인방송 센터장을 거쳐 현재 디지털 뉴스부에서 일하고 있다. 〈포브스 코리아〉 온라인판 번역에도 참여했으며, 한국생산성본부와 IGM세계경영연구원 등에 CEO북클럽 강사로 출강했다. 옮긴 책으로 《디지털 대전환의 조건》, 《원칙》, 《미래의 속도》, 《절대가치》, 《10년 후 미래》, 《커넥토그래피》, 《어떻게 성장할 것인가》 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