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모든 교육은 세뇌다
- 저자
- 호리에 다카후미
- 출판사
- 새로운제안
- 출판일
- 2017-11-10
- 등록일
- 2018-05-15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0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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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종례 시간만 기다리던 학생 때처럼 퇴근 시간과 주말만 기다리는가?
로또에 당첨되면 회사를 때려치우겠다고 생각하는가?
다니기 싫은 회사 당장 그만둬도 된다!
학교도 회사도 당신을 세뇌만 할 뿐 당신의 행복에는 관심이 없다.
엘리트란 누구보다 학교 교육에 제대로 세뇌당한 사람이며, 세뇌당하는 데 길들여진 사람이다. 기업 입장에서 고학력 인력이란 불합리한 환경을 잘 참아내는 사람이다. 학교에 이어 회사도 학력이라는 형태로 ‘순종도’에 점수를 매기기 때문이다. 따라서 학교에서 세뇌당한 인재는 회사에서뿐만 아니라, 사이비 지식 및 종교 등 사회 전반에서 세뇌당하기 쉬운 사람이 된다. 이를 증명하는 것이 1995년 일본에서 발생한 도쿄 지하철 사린가스 테러 사건이다. 이 사건의 주범은 옴진리교였는데, 놀라운 것은 이 사이비 종교의 신도들 대부분이 고학력 엘리트였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이는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세뇌당하는 데 익숙한 뇌가 평소처럼 옴진리교의 세뇌를 당연하게 받아들인 결과이기 때문이다.
왜 하루를 ‘하고 싶은 일’과 ‘하기 싫은 일’로 나누어야 하는가?
온종일 하고 싶은 일만 하며 살 수 있다!
이 책은 도쿄 대학교 출신의 45세 엘리트 사업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로 유명한 호리에 다카후미의 대표작이다. 그는 평소 정치, 사회적 이슈에 대해 거침없는 독설로 일본 사회를 발칵 뒤집곤 한다. ‘매국노’ ‘비국민’이라는 소리를 들어도 개의치 않는다. 저자는 이 책에서 국가의 세뇌기관으로 탄생한 학교와 회사의 정체를 밝혀내며 그 세뇌에서 하루빨리 풀려나는 길만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생존하는 유일한 길이라고 역설한다. 학교 교육에 이미 세뇌당한 직장인들에게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당장 세뇌에서 벗어날 것을 촉구한다. 하루의 삶을 ‘하고 싶은 일’과 ‘하기 싫은 일’로 양분하는 워라밸(워크-라이프 밸런스) 따위를 추구하는 열등생의 삶에서 떠나, 온종일 ‘하고 싶은 일만 하는 삶’을 추구하라고 저자는 일침을 가한다.
저자는 먼저, ‘하고 싶은 일만 하고 살 수 없다’는 어른들의 말이 틀렸음을 논증한다. ‘하고 싶은 일만 하며 살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인내와 저축’을 미덕으로 여기고 ‘욕구’를 죄악시하는 문화가 존재하는 이유를 밝히는데, 지식이 아닌 ‘상식’만 강요할 수밖에 없던 학교의 태생적 정체성에 그 근본적인 이유가 있다. 회사도 학교를 잇는 세뇌기관이다. 회사에 철저히 세뇌당한 사람들은 자기 회사의 이익이라면 다른 사람이 어떻게 되든 상관없게 되고 집단 범죄에도 서슴없이 가담하는 등 윤리적으로 무감각해진다.
학교와 회사의 세뇌에서 벗어났다면 다음으로는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방법을 스스로 찾아야 한다. 그 방법으로 저자는 ‘세 가지 태그’를 장착하는 법, 잠자는 몰입의 능력을 깨우고 이를 활용하는 법을 논증한다. 세뇌에서 벗어나면 무엇보다 1만 시간을 들이지 않고도 달인이 될 수 있고 10년 이상 수행하지 않아도 장인이 될 수 있다. 궁극적으로 저자는 ‘10세부터 90세까지 놀이로 일하고 진탕 노는 인생’을 제시하고 있다. 그것이야말로 AI시대의 생존법이다
저자소개
저자 : 호리에 다카후미
저자 호리에 다카후미(堀江貴文)는 1972년 후쿠오카 현 출생. SNS 주식회사 창립자이자 전 주식회사 라이브도어 CEO이다. 1991년 도쿄 대학교에 입학 후 중퇴했고 재학 중인 1996년 유한회사 온더엣지를 설립했다. 2004년 회사명을 주식회사 라이브도어로 변경하고 대표이사 겸 CEO가 된다. 2006년 1월, 증권거래법 위반으로 구속되고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이 확정되어 2015년 3월 가석방된다. 주요 저서로는 《돈 버는 것이 이기는 것이다》, 《제로》, 《진심으로 살아라》, 《99%의 회사는 필요 없다》 등이 있다.
역자 : 하진수
역자 하진수는 서울여자대학교에서 문예창작과 언론영상학을 복수 전공했다. 졸업 후 출판사에서 편집과 기획 일을 하다 번역의 재미에 빠져 바른번역 일본어 전문 번역가 과정을 수료한 뒤 일본 도서 기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는 《마루야 안녕》, 《마루야 사랑해》, 《내멋대로 흰색펜 일러스트》, 《내멋대로 볼펜 일러스트》, 《나는 심플하게 살기로 했다》, 《화 내지 않고 내 아들 키우기》《액션리딩(출간 예정)》, 《능력과장 무능력 과장(출간 예정)》, 《한비자: 조직 서바이벌 교과서(출간 예정)》 등이 있다.
감수 : 박홍규
감수인 박홍규은 법학자이며 작가이다. 1952년 경북 구미에서 태어나 영남대학교 법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하고 오사카 시립대학에서 법학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하버드 대학교 법대, 영국 노팅엄 대학교 법대, 독일 프랑크푸르트 대학교에서 연구하고, 오사카 대학교, 고베 대학교, 리츠메이칸 대학교에서 강의했다. 현재 영남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법은 무죄인가》로 백상출판문화상을 받았다. 저서로는 《윌리엄 모리스의 생애와 사상》, 《내 친구 빈센트》, 《오노레 도미에 - 만화의 아버지가 그린 근대의 풍경》, 《야만의 시대를 그린 화가, 고야》 등이 있고 번역서로는 미셸 푸코의 《감시와 처벌》, 에드워드 사이드의 《오리엔탈리즘》 등이 있다.
목차
감수의 글: 태풍처럼 읽은 책_박홍규
들어가는 말: 하고 싶은 일만 하면서 살 수 있다
제1장 학교는 국가의 세뇌기관이다
고학력자가 사이비 종교에 빠지는 이유
학교는 상식을 심기 위해 존재하는 곳
부리기 좋은 노동자를 대량생산하는 공장
할복, 추신구라, 내셔널리즘
학교 가기 싫은 것이 정상이다
국가 없이도 살아갈 수 있다
지역, 국가대표, 의미 없는 논쟁들
거처를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다
제2장 글로벌 인재와 지역 인재
좋은 대학, 회사가 행복을 보장하지 않는다
당신은 어떤 유형인가? G 아니면 L?
마일드 양키도 행복할 수 있다
스냅챗, 아마존, 소유로부터의 해방
최빈국 인도 IT 강국이 되다
N 환상이 가져온 기득권의 위기의식
가상의 적이 있어야만 사는 N 인재
행복의 지표? ‘좋아요!’와 ‘강남스타일’
제3장 탈학교사회의 배움은 몰입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생존의 키워드는 즐거움
공부와 배움의 차이, 몰입
‘올 B’ 사고에 사로잡힌 학교
왜 학교는 온통 금지투성이인가?
폭넓은 교양인? 전문 바보가 되어라
몰입은 천재의 특징이라고?
따분한 일에는 백날 몰입해도 헛고생
‘연예인을 만나고 싶어’ 만으로도 충분하다
따지고 재는 순간 몰입은 무너진다
어른이 하는 말은 듣지 마라
제4장 세 가지 태그로 자신의 가치를 높이다
교육은 저축과 같다
저축형 사고, 투자형 사고
‘리스크 제로’ 환상에서 벗어나라
만일의 경우란 은행이 만들어낸 허구다
돈을 써야 할 때는 ‘지금’이다
합격의 아이콘이 된 아오모리 사과
시가총액, 희귀한 태그, 편의점 평론가
과거를 재탕하지 말라
희소가치가 낮은 태그는 무시하라
10년 수행한 장인이라니, 어리석은 짓!
정확한 예측? 의미 없는 일이다
제5장 회사는 지금 당장 그만둬도 된다
회사는 학교를 잇는 세뇌기관
직원 평가의 기준은 실력이 아니다
‘그만둘 수 없다’는 거짓말
느슨한 유대로 회사는 돌아간다
이익 지상주의, 숭배집단이 된 조직
10세부터 90세까지 일하는 인생
워라밸? 열등생이나 하는 무의미한 생각
미래의 일은 놀이에서 시작된다
일로 진탕 노는 인생
탈세뇌를 위한 첫걸음
나오는 말: 학교도 교과서도 직장도 필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