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론과 해방
비판이론에 대한 명쾌한 해석과 비판을 제시하는 책. 미국과 한국에서 동시 출간된 김경만 교수의 신작으로, 유럽과 미국의 이론사회학계에서 격찬을 받았다. 저자는 여러 지식인들이 저자가 '대리적 사고공간'이라고 부르는 공간에 살고 있기 때문에, 이곳에서 생산된 비판이론이 일상 행위자들의 생활세계에는 어떤 영향도 미칠 수 없다고 주장한다.
이 책은 민속방법론, 부르디외, 기든스, 하버마스, 해석학, 그리고 리처드 로티의 실용주의 등 20세기의 주요 이론들을 살펴보며, 이 이론들이 가지는 중대한 이론적 모순을 해부하고 있다. 영향력 있는 사상가들이 제기했지만 결국 답을 찾지 못했던 문제들, 혹은 그들의 저작에서 제기되었어야 했지만 피하거나 간과했던 문제들이 무엇인지 폭넓게 분석하였다.
번호 | 별점 | 한줄평 | 작성자 | 작성일 | 추천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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