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방은 몇 개인가
제도 교육에 지친 청소년들을 위한 자아찾기 여행
<내 마음의 방은 몇 개인가>는 청소년들이 '자아'를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책이다.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한국 청소년의 자아존중감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었으며, 특히 자신감은 꼴찌였다고 한다. 제도 교육에 쫓기는 우리의 아이들은 일방적인 지시에 눌리는 존재로, 자기표현의 본능적인 욕구를 억압당하는 존재로 자라나고 있다.
저자는 학교생활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는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독서치료를 공부하다가 영화치료에 빠진 중학교 체육 교사로, 영화를 통해 아이들에게 좀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했다. '나는 누구인가' 혹은 '왜 나를 제대로 알아야 하는가'를 주제로 아이들과 함께 볼 수 있는 다양한 영화들을 다루고 있다. 대부분 자신의 모습을 잘 몰랐던 영화 주인공이 참된 자아를 발견해가는 과정을 다룬 영화들이다.
이 책은 아버지가 아들에게 이야기하는 듯한 형식으로,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영화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다. 이를 통해 영화 속에서 만날 수 있는 '못난 나'의 모습을 받아들이고, 여러 인물들 속에서 재발견한 '고귀하고 진실한 나'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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