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비목어
- 저자
- 정호승
- 출판사
- 예담
- 출판일
- 2007-12-12
- 등록일
- 2013-05-20
- 파일포맷
- PDF
- 파일크기
- 4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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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사랑의 시인, 정호승이 들려주는 사랑에 관한 27가지 이야기
둘이 있을 때 비로소 완전해지는 '비목어'의 따뜻한 사랑 이야기. 비목어, 떡갈나무, 빈 들판, 못자국 등 지극히 작고 보잘것 없어 보이는 사물을 통해 일상에서 어떤 것이 소중하고, 왜 사랑이 가장 중요한지, 생각해 보게 하는 동화 형식의 단편집이다.
제목인 비목어는 '가자미'의 한문표현이다. 표제작 <비목어>는 외눈인 탓에 나무 조각마냥 물 속에 떠다닐 뿐 제대로 헤엄을 치지도 못하는 비목어가 짝을 찾는 과정을 담았다. 27편의 이야기를 통해 작가는 소년의 눈망울로 우리 주변의 하잘 것 없는 존재들을 들여다보며 인생에서 왜 사랑이 가장 중요한지를 은은한 시적 여운으로 그려낸다.
이번 작품집은 잔잔하면서 울림이 큰 시인의 동화와 박항률 화백의 명상적인 그림들이 글과 잘 어우러져 작품의 이해를 돕고 있다. 동화의 형식을 빌렸지만, 사랑에 관한 깨달음을 준다는 점에서 잠언집과 같고, 한 줄 한 줄 수놓아진 고운 언어들은 시인의 또다른 시집 같이 보이기도 한다.
저자소개
저자 | 정호승
1950년 대구에서 태어나 경희대 국문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했다. 197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석굴암을 오르는 영희>가, 1973년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시 <첨성대>가, 198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위령제>가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시집으로 《슬픔이 기쁨에게》 《서울의 예수》《새벽편지》 등이, 시선집으로 《내가 사랑하는 사람》《흔들리지 않는 갈대》 등이, 어른이 읽는 동화로 《연인》《항아리》《모닥불》《기차 이야기》 등이, 산문집 《소년부처》 등이 있다. <소월시문학상> <동서문학상> <정지용문학상> <편운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목차
작가의 말 정호승
당신과 오래오래 함께 하겠습니다
비목어
난초와 풀꽃
제비와 제비꽃
해어화
기다리는 마음
빈 들판
종이배
어떤 암탉
의자
부족함까지 사랑합니다
기파조
풍경소리
해어견
못자국
서울역 눈사람
슬픈 목걸이
현대인
그늘과 햇빛
왼손과 오른손
당신을 위해 나는 무엇이 되고 싶습니다
망아지의 길
주춧돌
어린 대나무
우제어
명태
조약돌 이야기
거름이 된다는 것
다람쥐똥
돌탑
따뜻한 사랑의 동화 -도종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