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다람쥐의 몸이 코뿔소처럼 커졌어요!
『내 몸이 커졌으면 좋겠어』는 크고 작은 동물들이 함께 살아가기 위해 배워야 할 교훈을 상상력 넘치는 이야기 속에 담은 그림책이다. 어느 날 천 개의 그림자 나라에 사는 동물들에게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다람쥐와 생쥐, 개구리의 몸이 코뿔소, 사자, 악어보다 훨씬 커졌고 반면에 코뿔소와 사자, 악어는 작은 동물로 변했다. 매일 큰 동물에게 골탕 먹었던 작은 동물들이 ‘내 몸이 커졌으면 좋겠어!’ 하고 소원을 빌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곧 작은 동물들은 몸이 크다는 것이 좋지만은 않다는 것을 깨닫고, 큰 동물들도 원래 자신의 모습으로 돌아가기를 희망한다. 모습도, 크기도 다른 여러 동물들이 함께 살기 위해서는 서로에 대한 배려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일깨워주는 이 책은 잔잔한 웃음과 감동을 주는 것은 물론 이제 막 사회에 발을 뗀 아이들의 사회성을 길러준다.
저자소개
저자 : 미샤 담얀
저자 미샤 담얀(Mischa Damjan)은 1914년 유고슬라비아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어린이책을 주로 쓰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 『아툭』『작은 해마』『십이월의 친구들』등이 있습니다.
역자 : 강미라
역자 강미라는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했습니다. 오랫동안 어린이책을 만드는 일을 했습니다. 지금은 어린이책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번역한 책으로는 『이제 더 이상 부끄럽지 않아요』『엄마는 너를 사랑해 아빠는 너를 사랑해』『꼬마 원숭이의 가장 안전한 곳』『나누면 좋아요』 등이 있습니다.
그림 : 한스 드 베르
그린이 한스 드 베르(Hans de Beer)는 네덜란드 뮈덴에서 태어났습니다. 대학에서는 역사를 공부했지만, 초등학교 때부터 좋아한 그림을 그리기 위해 암스테르담의 리트펠트 아카데미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그녀의 대표작 『꼬마 북극곰 라스』는 18개 언어로 20개 나라에 번역되어 소개되었을 뿐만 아니라, TV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기도 했습니다. 어릴 적부터 꿈꿔 왔던 그림책을 만들기 위해 지금도 열심히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