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아버지는 매일 가출하고 싶다
- 저자
- 김희곤
- 출판사
- 다산책방
- 출판일
- 2010-10-12
- 등록일
- 2013-05-20
- 파일포맷
- PDF / EPUB
- 파일크기
- 10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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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아버지도 사랑받고 싶다!
20년차 철없는 아버지가 솔직하고 행복하게 사는 법『아버지는 매일 가출하고 싶다』. 고3 아들을 둔 50대 아버지가 자칭 '철없는 아버지'로 살면서 느끼는 체념, 아쉬움, 뿌듯함, 애정, 후회, 자랑스러움 등을 아주 솔직하게 담은 에세이다. 가끔 아들을 질투하기도 하고, 아들이 자신과 대화하는 것을 좋아할까 고민하기도 하고, 차 접촉사고가 나면 아내에게 맡기고 도망가고 싶기도 하고, 때론 숨을 곳이 필요한 아버지의 솔직담백한 모습을 맛깔스러운 문체로 그려낸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저자는 아버지들도 가끔 엄살떨고 때로 후회하고 그래도 내일을 기대하면서 조금 더 솔직하게 살자고 말한다. 조금만 철없어지면 그만큼 더 행복하다고 조언하며, 아버지의 의무가 힘겨운 대한민국 아버지들에게 보내는 힘찬 응원을 보내고 있다. 철없는 한 아버지가 이 시대 모든 아버지에게 건네는 38가지 뜨거운 공감과 위로가 가슴 속 깊숙히 다가올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김희곤
20년차 철없는 아버지. ROTC 육군중위로 전역하고 H건설회사로 출근하다 맘을 돌려 건축공학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건축설계사무소에서 밤을 낮 삼아 건축디자인 실무를 배웠다. 서른다섯에 건축사를 취득하고 10년 넘게 열심히 작품 활동을 하였다. 건축대전초대작가 등 몇 차례 작품상을 받았지만 IMF 구제금융 당시 두 손 두 발 다 들고 아내와 자식을 남겨둔 채 홀연히 스페인 국립 마드리드 건축대학으로 유학을 떠났다. 나이 마흔다섯이었다.
복원건축을 공부하고 돌아와 홍익대, 성균관대, 명지대, 경원대, 광운대, 서울시립대 학생들의 열정을 배우고 있다. 중세에 지어진 오래된 성당만 복원하다가 어느 날 나 자신과 사회를 복원하고 싶었다. 2006년 가을부터 (사)한국건축가협회 문화아카데미 위원장을 맡아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매달 건축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지금까지 2,000명 넘는 분들과 함께했다. 앞으로 10년은 계속할 것이다. 고생한답시고 건축인의날 문화부장관상을 받았고, 대한민국건축대전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었다. 지금도 (주)BCA건축사사무소 대표로 열심히 건축디자인을 하며 철없는 아버지로 살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반 바퀴 돌린 꿈>(2003)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나는 아버지가 되고 싶었다, 아마도
1장 아버지라는 이름
아버지의 첫 경험
팔불출이 죄인가
아빠, 나도 예쁜 여자가 좋아
아버지의 아버지
아버지는 두 개의 심장으로 산다
아버지의 연애 기술
2장 대한민국 아버지로 산다는 것
콩 심은 데 팥 나고 팥 심은 데 콩 나거라
아버지의 능력은 돈이다
학군 풍수지리
부모라는 직업이 있다면 포기하고 싶다
강남아빠 따라잡기
아버지는 고독을 복으로 타고 태어났다
나는 가끔 가출하고 싶다
3장 자식 교육문제에는 큰소리치지 마라
불안한 아들의 성적표
아들에게 맞는 학교를 찾아라
아버지의 초현실감각
나쁜 놈, 불쌍한 놈, 고마운 놈
딸에게 약한 이유, 아들에게 강한 이유
고3 아버지가 할 일은 아무것도 없다
아들이 아버지를 존경하게 하려면
그래, 너도 남자구나
짚신장수 딸 우산장수 아들
4장 아버지에게는 살아야 할 3만 가지 이유가 있다
나는 아들을 질투한다
그 많던 아내와의 잠자리는 다 어디로 갔을까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더니
냉장고 안에 신방을 차리시든지
허리가 건강해야 비로소 아버지가 된다
그래도 인생은 아름답다
가우디와 아들
혹성탈출, 스페인
왜 어떤 아버지도 나처럼 살라고 말하지 않을까
5장 철없는 아버지로 행복하게 사는 법
철없는 아버지의 3대 원칙
제발 엄살 좀 떨고 살자
놀아본 놈이 더 잘 논다
자식과 대화하는 기술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수 있을까
아버지의 최대 장점은 세월이 가르쳐준 뻔뻔함이다
3,000Piece의 희망
에필로그: 철없는 아버지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