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단 두 권으로 ‘삼국지’의 핵심 내용 누구나 쉽게 파악
‘죽기 전에 한 번은 꼭 읽어야 하는 작품’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
“안 읽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읽은 사람은 없다”는 동양 최고의 고전 『삼국지』. 흥미진진한 이야기는 물론 오늘날 전쟁 같은 일상을 사는 현대인에게도 적용 가능한 교훈으로 가득해 ‘죽기 전에 한 번은 꼭 읽어야 하는 작품’으로 꼽힌다.
하지만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다 해도 10권 이상으로 구성된 시중의 『삼국지』 전편을 독파하기란 쉽지 않다. 더욱이 분초 단위로 살아가는 바쁜 현대인에게는 작품을 천천히 음미하며 깊이 생각할 시간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포기하기엔 『삼국지』의 비중이 만만치 않은 것 또한 사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출간된 『만화 삼국지』(전2권)가 반가운 이유는 단 두 권만 읽고도 『삼국지』의 핵심 내용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특히 『삼국지』에 등장하는 수많은 영웅호걸들 가운데 가장 ‘호감형’인 유비를 주인공으로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어 『삼국지』를 새로운 관점으로 읽게 해준다. 아울러 유비를 중심으로 관우와 장비, 조조와 동탁 같은 인물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저자소개
저자 : 요시카와 에이지 (원작)
1892년 8월 11일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히데쓰구(英次)이며 일본을 대표하는 소설가이다. 가정 형편이 어려워 소학교를 중퇴하고 생업을 위해 여러 직업을 거친 후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1926년 『나루토 비첩(鳴門秘帖)』을 통해 일약 인기 작가가 되었고, 1935년부터 아사이신문에 연재를 시작한 『미야모토 무사시(宮本武?)』는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아 대중 소설의 대표적인 작품이 되었다.
요시카와 에이지는 어린 시절, 구보 텐즈이(久保天?) 번역의 『연의삼국지(演義三?志)』를 애독했는데 밤늦게까지 열중하여 읽다가 때때로 아버지에게 ‘빨리 자라’고 꾸중을 들었다고 한다. 『삼국지(三?志)』는 전쟁 중인 1939년부터 1943년까지 4년 동안 신문에 연재되었고, 전후에 단행본으로 간행되어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 기본적인 스토리는 중국의 역사소설 『삼국지연의(三?志演義)』를 따랐으나 인물묘사는 대담하게 각색하여 지금까지 일본의 ‘삼국지’ 관련 작품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1960년에 문화훈장을 수장했고 1962년 폐암이 악화되어 향년 70세의 나이로 사망할 때까지 그가 남긴 작품은 200편이 넘고, 사후 그의 이름을 딴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상’이 제정되었다.
역자 : 장현주
인천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 후 일본 문학을 더 깊이 연구하고자 일본으로 건너가 분쿄대학교와 대학원에서 공부한 후 일본 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에도 분쿄대학교 대학원 연구생으로 1년간 더 일본 문학을 연구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삼국지』(전10권), 『인간 실격』, 『사양』, 『마음』, 『도련님』, 『은하철도의 밤』, 『꽃이 피다』, 『머니 스위치』, 『깔보는 사람의 심리』, 『돈이란 무엇인가』, 『손정의 2.0』 등이 있다.
목차
유비와 제갈공명
주요 등장인물
제1화 도원결의(1)
제2화 도원결의(2)
제3화 황건적의 난(1)
제4화 황건적의 난(2)
제5화 한황실의 위기(1)
제6화 한황실의 위기(2)
제7화 조조의 야망(1)
제8화 조조의 야망(2)
제9화 독재자 동탁(1)
제10화 독재자 동탁(2)
제11화 조조의 대두(1)
제12화 조조의 대두(2)
제13화 잔인한 여포
제14화 유비의 뜻(1)
제15화 유비의 뜻(2)
제16화 사나이 중의 사나이 관우
제17화 유비의 굴복(1)
제18화 유비의 굴복(2)
제19화 수경 선생
제20화 삼고초려(1)
제21화 삼고초려(2)
제22화 공명의 첫 지휘
제23화 조조 침공
제24화 공명 대 주유
제25화 10만 개의 화살
삼국지의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