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심리학이 제갈량에게 말하다 2
- 저자
- 천위안
- 출판사
- 리드리드출판
- 출판일
- 2023-04-10
- 등록일
- 2023-10-18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10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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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삼국지는 시기를 불문하고 서점가의 스테디셀러다. 저자와 판본이 다른, 또 다양한 해석을 담은 수십 가지 삼국지가 존재한다. 또한 영화나 드라마, 심지어 게임의 소재로도 활용된다. 이것은 삼국지에 개인의 처세부터 국가를 경영하는 전략까지 2000년의 역사를 관통하며 깨달음을 주는 모든 인간사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인 심리학자 천위안은 현대 심리학을 무기로 새롭게 삼국지의 영웅들과 시대를 재해석했다. 심리학의 관점에서 역사를 재해석한 최초의 시도라 할 수 있다. 그는 심리학을 통해 역사 속 인물이나 사건을 분석하는 ‘심리설사(心理說史)’ 분야의 창시자로 불리는 천재 작가다. 미국, 일본, 홍콩, 대만 등에 널리 알려져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인기 강사이기도 하다.
‘현대 심리학으로 읽는 《삼국지》 인물 열전 시리즈’의 두 번째 인물은 제갈량이다. 제갈량은 삼국지에 등장하는 수많은 인물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영웅이다. 근거지가 없어 떠돌이 신세였던 유비에게 천하를 셋으로 나누어 한 곳을 차지하게 만든 천하삼분지계는 지혜의 화신 제갈량의 능력을 여실히 보여 준다. 또 자신을 못마땅해하는 관우와 장비를 마음으로 승복하게 만든 리더십의 표본이기도 하다. 삼국의 제왕이었던 유비, 조조, 손권보다 오히려 더 큰 영향력을 지금까지 발휘하고 있다. 최근 대통령 선거 정국에서도 제갈량의 비단 주머니가 화제가 될 정도다. 그밖에도 칠종칠금, 읍참마속, 삼고초려, 수어지교, 와룡봉추, 출사표, 계륵 등 오늘날 자주 인용되는 많은 고사성어가 제갈량과 관련이 있다. 이렇게 영웅 중의 영웅인 제갈량은 여전히 많은 현대인이 닮고 싶은 캐릭터이다.
그렇다면 제갈량이 가진 지혜의 비밀은 과연 무엇일까? 그 원천을 알 수 있다면 우리 역시 보다 지혜롭게 세상을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천재작가 천위안은 현대 심리학을 무기로 제갈량의 지혜를 분석했다. 《심리학이 제갈량에게 말하다》에서 저자는 시중에 나와 있는 다른 제갈량 평전과는 달리 현대 심리학의 최신 연구 성과를 통해 제갈량의 마음을 들여다본다. 한 왕조가 멸망한 뒤 주인 없는 세상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하게 벌어지는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기발한 계책으로 승리를 이어가는 제갈량의 속내를 흥미진진하게 보여 준다. 또한 제갈량과 주변 인물들 간의 관계와 갈등을 입체적으로 다룬 이 책의 내용은 시대를 초월하여 보편적인 인생의 지혜와 처세를 깨닫게 할 것이다.
저자소개
陳禹安
심리학자 천위안은 닝보대학 특임교수이자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미디어 그룹 임원으로 재직했으며 미국, 일본, 홍콩, 대만에서 연구 및 강의 활동을 이어 왔다. 그는 현대 사회심리학 이론을 통해 역사 속 인물이나 사건을 분석하는 ‘심리설사(心理說史)’의 창시자로 통한다.
주요 저서로는 《심리학이 조조에게 말하다 1, 2》, 《심리학이 제갈량에게 말하다 1, 2》, 《토이리즘》, 《인간성의 뿌리 : 인터넷싱킹의 본질》, 《스티브 잡스 광기의 승부사》, 《자공의 설득학》, 《상대론에 박수를 보낸다》, 《맥도날드 패러독스》, 《뉴미디어론》, 《어떻게 리더가 되는가-김용(金庸) 무협 관리학》 등 30여 권이 있다. 이외에 《중국-유럽 비즈니스 평론》, 《차이나 마케팅》, 《비즈니스 스쿨》, 《중국 경제 리포트》, 《중국의 기자》 등에 여러 글을 발표했다.
목차
제5부 제갈량, 맞수를 만나다
어려움을 무릅쓰고도 곁에 두어야 할 사람이 있다
치명적인 단점은 지혜로움만이 덮는다
큰 뜻을 품었다면 웅덩이에서 실력을 발휘하지 마라
아무리 굳은 신념이라도 다르게 해석될 수 있다
계책을 쓰지 않음이 신통하게 통할 때가 있다
떳떳하지 못한 증언은 무효다
제6부 제갈량, 지혜로 승부를 걸다
과도한 칭찬과 인정은 양날의 검이다
부탁할 때는 상대의 거절을 염두에 둬라
나쁜 소식이라면 당신이 전할 필요 없다
충동적 행동은 영웅도 피해가지 못한다
정당한 대가가 보장되어야 상대가 움직인다
남의 덕을 보려는 자는 먼저 나서지 않는다
제7부 제갈량, 뜻대로 행하다
원수에게 손을 내밀어야 할 때도 있다
편향된 생각에 쇠닻을 내리지 마라
도망치는 법을 터득한 쥐는 고양이에게 잡히지 않는다
거짓말에 일부러 속아준다면 바보가 아니다
포기하지 않는 자의 뜻이라야 어둠을 뚫는다
치러야 할 비용이 너무 커진다면 일단 멈춰라
제8부 제갈량, 자신과 싸우다
허풍을 쳤으면 큰일을 해야 한다
권위에 제압당하면 이길 방법이 없다
하인의 눈에는 위인이 보이지 않는다
적과 같은 배를 탔다면 한눈 팔지 마라
같은 말이라도 누가 했느냐에 따라 효과가 달라진다
수레바퀴는 사마귀를 짓뭉갤 수 없다
의심받는 신화 속 인물은 영웅이 될 수 없다
가장 강력한 적은 내면의 두려움이다
제9부 제갈량, 살아 숨 쉬는 영웅이 되다
하찮은 재주가 미래를 바꿀 수 있다
투자의 함정은 이성적 사고를 갉아먹는다
이길 확률이 낮을수록 기대치는 높아진다
불운을 타고난 이름이 있다
집착보다 더 큰 고통은 없다
말의 위력은 상상 그 이상이다
영웅은 사라지지 않는다
epilogue
영웅의 심리를 알면 나아가야 할 길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