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행복한 디지털 중독자
- 저자
- 에이미 블랭슨
- 출판사
- 시그마북스
- 출판일
- 2018-03-15
- 등록일
- 2018-05-15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2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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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기술 중독의 시대,
행복한 디지털 시민이 되기 위한 삶의 방식
기술의 발달로 생산성과 효율성, 의사소통 능력이 날로 향상되고 있지만 그런 기술의 발전과 보급 속도만큼이나 그에 상응하는 부작용과 반작용 또한 심각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지금 우리는 전례 없이 높은 수준의 우울증과 불만족을 경험하고 있다. 앞으로도 기술은 계속 우리 곁에 있을 것이고 그 형태와 기능 역시 계속해서 진화해나갈 것임을 아는 이상, 우리는 기술과 생산성, 그리고 행복 사이에서 균형을 잡기 위해 미래를 헤쳐 나갈 방법을 알아내야 한다. 총 2부로 나뉘어 있는 이 책은, 1부에서 행복의 미래와 관련해 우리가 자주 듣게 되는 시급한 문제를 다룬다. 그리고 2부에서 세계 각국의 전문가와 혁신가들이 강조하는 생산성과 행복을 극대화하는 5가지 전략을 소개한다. 디지털 주의산만으로 인해 현실에 충실하기가 어려운가? 일터나 집안에 첨단 기기가 넘쳐나는 상황이 불만스러운가? 신체 단련 목표 달성이나 자세 교정 혹은 시간 관리에 도움이 되는 흥미로운 신기술을 찾고 있는가? 개인적인 관심사가 무엇이든 이 책은 생활 속에서 기술에 관한 의식을 높이고, 생산성과 행복을 극대화하기 위해 생활에 기술을 결합하거나 배제하는 방법에 좀 더 계획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에이미 블랭슨
행복과 기술 간의 관계를 연구하는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전문가로, 긍정적인 방향으로 문화를 바꾸는 움직임을 이끌어낸 공을 인정받아 두 명의 대통령(조지 H. W. 부시와 빌 클린턴)에게 포인트 오브 라이트 상을 수상한 유일한 인물이다. 인기 강연자이자 컨설턴트인 블랭슨은 현재 구글, 미국항공우주국, 미국 육군, 엑스프라이즈 재단과 같은 기관과 함께 디지털 시대에 행복감을 키워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 블랭슨은 오프라 윈프리가 주최하는 행복 강의에 특강 교수로 참여했다.
역자 : 이은경
연세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과 심리학을 공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영문에디터로 근무하며 바른번역 아카데미를 수료한 후 현재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포텐셜〉, 〈슬픈 불멸주의자〉, 〈듣는 것만으로 마음을 얻는다〉, 〈인생학교 역경에 맞서는 법〉, 〈인생학교 나이드는 법〉, 〈창조의 탄생〉 등이 있다.
목차
즐거운 디지털 라이프를 구축하기 위한 5가지 전략
기술이 업그레이드되면 행복의 개념도 달라진다
우리는 최첨단 장치가 일상생활의 풍경을 빠르게 바꿔 나가는 놀라운 디지털 혁명을 겪고 있다. 기술은 단순히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하는 단계를 넘어섰다. 이제 기술은 행복 추구 방법부터 수명, 관계 맺는 방식에 이르기까지 인간으로서 우리 존재의 모든 측면을 바꿀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 <에이 아이>가 단지 꿈같은 공상 과학 영화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가? 그렇다면 그 생각을 고쳐라. 최근 구글 엔지니어링 이사인 레이 커즈와일은 2030년대에 이르면 인류도 하이브리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인간이 기술을 이용해 태생적 한계를 초월한 존재로 결합하고 진화할 것이라는 뜻이다.
이런 첨단 장치는 마땅히 인간의 행복 수준을 높여야 하지만 실제로 꼭 그렇게 된다는 보장은 없다. 우연인지 몰라도 디지털 혁명이 일어나고 있는 지금 우울증과 삶에 대한 불만족 수준은 전례 없이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기술의 발달을 피할 수 없다면, 우리는 기술과 함께 존재하는 수준을 넘어 기술을 통해 번영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생산성과 행복을 모두 극대화하기 위한 5가지 전략을 살펴보자.
전략 1 에너지를 집중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현실에 충실하라.
우리는 문자나 이메일 착신을 알리는 소리가 울리면 일에 집중해야 할 때임을 알면서도 주의를 빼앗긴다. 친구와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휴대전화로 자신의 SNS를 업데이트하는 데 열중하기도 한다. 이런 기술 중독이 현실에 충실한 삶을 방해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기술이 없다고 해서 우리는 정말로 현재에 더 집중하고 충실하며 의도에 따르는 삶을 살 수 있을까? 기술이 문제의 핵심은 아니다. 기술과 어떤 관계를 맺을지 ‘의식적’으로 선택하고, 삶의 우선순위에 따라 에너지를 집중하면 된다.
전략 2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자기 자신을 알라.
자신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자기이해다. 자기가 내리는 사소한 결정에 주의를 기울이고 의도를 부여함으로써 틀에 갇힌 믿음을 거부하고 미래를 위해 더 바람직한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신기술 덕분에 우리는 대단히 정밀한 수준까지 자신의 심신을 이해할 수 있게 됐으며 미래를 위해 더 바람직한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됐다.
전략 3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키우고 유지하기 위해 뇌를 훈련하라.
최근 긍정심리학 연구에서 음미, 감사, 포부, 나눔, 공감이라는 다섯 가지 기법을 이용해 뇌를 훈련함으로써 행복과 성과를 증진시킬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지속 가능한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내려면 단순하고 적절하며 현실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체계적으로 습관 만들기에 주력하면서 진전 상황을 평가하고 그 변화를 ‘고정’해야 한다.
전략 4 살고 일하고 배우는 공간을 극대화해서 행복이 머물 자리를 만들라.
신기술이 생활 속으로 밀어닥치면서 기술의 진보를 적절하고 행복하게 활용하기 위해 물리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공간이 필요하게 됐다. 따라서 삶에 대한 통제력을 되찾기 위해서는, 기술을 사용할 때 효율적인 한계와 경계를 설정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찾아야 한다.
전략 5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의식 있는 혁신자가 돼라.
행복의 미래는 오늘날 우리가 기술과 어떻게 상호 작용하고 있는지와 직결된다. 우리의 생각, 행동, 나아가 구매까지도 신기술을 투자하고 개발하는 사람들에게 중대한 메시지를 보낸다. 지금 현재 우리가 어떻게 기술과 어울릴지 의식과 의도를 가지고 고려할 때 우리는 이 미래를 함께 만들어나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