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책은 프랑스 혁명에 사상적 근거를 제시한 저서이다. 이는《인간불평등 기원론》《정치경제론》을 발전시킨 것이다. 개인의 자유, 평등과 양립할 수 있는 이상 국가를 구상한 내용이다.
특히 자유인의 합의에 의한 국가의 성립(자유계약설)과 인민의 의사(일반의사)에 의한 국가의 운영(인민주의론)을 골자로 하고, 이 입장에서 기구론(機構論)을 전개하였다. 인권에 입각하는 인민주권의 이념에 의하여 근대민주제의 이론을 확립하였다.
저자소개
■ 지은이: 장 자크 루소
스위스 태생의 음악가?계몽사상가. 이성의 시대를 매듭짓고 낭만주의를 탄생시킨 그의 사상은 여러 예술분야에 혁신을 가져왔고, 사람들의 생활방식과 교육방식에도 변화를 일으켰다. 빈곤 속에서 성장, 귀족부인들의 후원으로 독학하여《학예론》을 발표한 이래 저작에 몰두《인간불평등 기원론》《신엘로이즈》《사회계약론》《에밀》등의 걸작을 발표하였다. 자연미의 감성적 지각, 감정의 우위 및 자아의 해방 등은 ‘신낭만주의의 아버지’로 불리는 소이(所以)이며, ‘자연으로 돌아가라’라는 자유사상 계몽주의는 프랑스혁명의 사상적 근거가 되었고, 나아가 서유럽 근대사상의 확립을 가져왔다. 만년에《에밀》의 일종의 성선적(性善的)인 사상이 원인이 되어 스위스로 망명, 갖은 박해를 받으며 고독하게 지내다가 죽었다.
■ 옮긴이: 이미경
서울에서 출생하였으며, 한국외대를 졸업. 출판 업무에 종사하고 있다. 또한 번역과 자유기고가로서도 활동하고 있다. 번역서로는《어느 아웃사이더 세상그리기》,《좁은문》,《슬픔이여 안녕》, 《시지프의 신화》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