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부산 공간을 소설로 담은 소설집『부산을 쓴다』. 요산 김정한 선생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제11회 요산문학제 행사의 일환으로 기획된 것으로, 28편의 작품이 담겨 있다. 범어사, 태종대, 을숙도 등 부산의 역사적, 문화적 의미가 살아 있는 장소 28곳을 부산을 대표하는 28명의 작가들이 각각의 공간에 대응하는 작품으로 장소성을 형상화하였다.
목차
발간사 구모룡
1부
편지-동래읍성 정태규
마지막 인사-범어사 정인
야구장에서 돼지를 사냥하다-사직야구장 박명호
별을 향해 쏘다!!-온천천 김미혜
연꽃은 피고, 또 지다-두구동 연꽃소류지 이인규
온천장의 새벽-금정산 전용문
영혼들의 집-영락공원 유연희
2부
다시, 희망을-구포국수 이상섭
연인-을숙도 박향
일몰-삼락공원 김일지
물이 되어-녹산 수문 주연
설레는 마음으로-다대포 김서련
아름다운 숙자 씨-구포시장 고금란
3부
거기 없는 당신-서면 조명숙
가족사진-용두산공원 황은덕
아침바다를 만나다-영도·태종대 옥태권
시간의 꽃을 들고-부산진성 박영애
영도, 다리를 가다-영도다리 구영도
필름 세 통의 행방-초량 정형남
태양을 쫓는 아이-하얄리아부대 이정임
4부
모리상과 노래를-해운대 조갑상
반송을 만나는 두 가지 방법-반송 정영선
뜨거운 안녕-좌수영교 이미욱
빛과 그늘-광안리 문성수
낙농마을 이야기-황렬터널 정혜경
내 님을 그리?와-정과정비 이규정
매미가 울었다-수영사적공원 김현
월가(月歌)-이기대 나여경
편집후기 정태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