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잠시만 어깨를 빌려줘
- 저자
- 이용한
- 출판사
- 상상출판
- 출판일
- 2012-05-17
- 등록일
- 2013-05-28
- 파일포맷
- PDF / EPUB
- 파일크기
- 46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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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고양이’작가 이용한이 남긴 여행의 기록
『잠시만 어깨를 빌려줘』는 일명 ‘고양이’ 작가로 활동하는 이용한의 포토에세이다. 여행가이자 시인이자 사진가인 저자 이용한이 1996년부터 2012년까지 31개나라 160여 개 도시를 여행하며 남긴 기록했다. 이 책은 라오스, 티베트, 몽골, 캐나다, 벨기에, 캄보디아, 필리핀, 태국, 독일 등 뚜렷한 목적이나 계산 없이 발길 닿는 대로 여행하며 마음과 눈에 담은 풍경들을 담아냈다. 총 160여 컷의 사진과 여행지의 단상, 잠언 같은 글과 감성이 묻어나는 글 120편을 만나볼 수 있다. 17년간 그가 찾아 헤매던 아름다운 찰나의 순간들, 외로움과 그리움 사이에 스며든 인생의 단면들, 우리가 잠시 잊고 있었던 추억과 꿈을 떠올리는 글들을 담담한 어조로 전한다.
저자소개
저자 : 이용한
저자 이용한(시인, 여행가)은 시 쓴다는 놈이 잡문이나 쓰면서 정처 없는 시간의 유목민으로 살았다. 16년 전 더는 출근하지 않는 인생을 택했고, 내내 차가 서지 않는 정거장이나 손님이 끊긴 여인숙을 떠돌았다. 가끔은 ‘붉은여행가동맹’이나 ‘바람의여행자클럽’ 동지들과 방향 없이 여행하며 이따금 ‘구름과연어혹은우기의여인숙’에서 기약 없이 투숙한다. 내 오랜 카메라는 고되고, 손가락은 피곤하다. 자거라, 꼭꼭 발 아픈 길들아, 쓰디쓴 사랑아! 1995년 《실천문학》 신인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나왔다. 시집 《안녕, 후두둑 씨》, 고양이 시리즈 《안녕, 고양이는 고마웠어요》 《명랑하라 고양이》 《나쁜 고양이는 없다》를 펴냈으며, 영화 〈고양이 춤〉 제작에도 참여했다. 이 중 《안녕, 고양이는 고마웠어요》는 일본을 비롯해 중국과 대만에서도 번역 출간되었다. 여행에세이 《하늘에서 가장 가까운 길: 티베트 차마고도를 따라가다》 《바람의 여행자: 길 위에서 받아 적은 몽골》 《물고기 여인숙》, 문화기행서 《사라져가는 오지마을을 찾아서》 《꾼》과 《장이》 등도 펴냈다.
목차
#001 시간은 우리 편이 아니에요
#002 너에게 보내는 구름
#003 그렇다고 말해줘
#004 편자공의 말
#005 시간은 낙타가 걷는 속도로 흘러간다
#006 여행하며 사랑하기
#007 붐브그르
#008 곰을 깨우지 말 것
#009 호모 노마드
#010 당신을 기다려요
#011 웃지 않으면 울게 된다
#012 낯선 행성
#013 음탕한 고양이
#014 더 음탕한 고양이
#015 침략자
#016 카오산 로드
#017 여행 가고 싶다
#018 지옥의 점프
#019 기다리는 게 일
#020 터무니없는 약속
#021 설국
#022 오체투지로 라싸까지 1년
#023 몽골의 아이들
#024 우리는 더 행복해졌는가
#025 이별하기에는 너무 추운 곳
#026 나도 시간이 아주 많은 어른이 되고 싶었다
#027 나무늘보처럼
#028 그 이발소
#029 타임슬립
#030 국립공원 관리국에서 하지 말랬잖아
#031 여자들만의 마을, 비헤인호프
#032 결정적 순간
#033 치킨 런
#034 조캉사원의 기타리스트
#035 경을 먹는 개
#036 곰을 초청한 파티
#037 나는 너를 생각한다
#038 잠시만 어깨를 빌려줘
#039 산책하기 좋은 밤
#040 항상 엔진을 켜둘게
#041 몽골에서 ‘늑대 같다’는 말
#042 영하 18도의 아침
#043 벨기에 초콜릿
#044 레종 데트르
#045 고양이, 오블라디 오블라다
#046 샹그릴라
#047 Dust in the Wind
#048 황혼의 발레
#049 그때는
#050 모든 연애는 신파다
#051 스퀄스텅
#052 수선이 필요한 건
#053 몽골 여행을 하고 나서
#054 순록과 함께 사는 차탄족
#055 프라이버시
#056 도로 위의 느낌표
#057 빠바와 수유차
#058 사라진 시간
#059 스님, 청소는 언제 다 하시려고
#060 그냥
#061 뼈의 노래
#062 달팽이 구경
#063 초원의 무지개
#064 그냥 거기 청춘
#065 차마고도의 마지막 마방
#066 그래야 한다면 그래야 한다
#067 히말라야 살구
#068 고비, 발목으로 느끼는
#069 그때가 좋았지
#070 낙타의 노래를 들어라
#071 환상 게이트
#072 매혹
#073 그림자 이론
#074 말 보러 간다
#075 나는 잉여다
#076 세상이 다 보인다
#077 밴쿠버 액션
#078 뭉크바트의 소원
#079 20m 다리에서 뛰어내리는 아이들
#080 참선하는 개
#081 고양이 SF
#082 남쵸 유목민의 아이들
#083 신성한 하늘호수
#084 대륙횡단 기차여행
#085 칸 강의 고기잡이
#086 초원의 날들
#087 시가체 가는 버스
#088 비밀
#089 벨기에 맥주
#090 사슴의 천국
#091 초원의 99차선 도로
#092 북미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
#093 88m 종탑에서 바라본 브뤼헤
#094 라오커피
#095 구름 위의 산책
#096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097 눈 내린 사막을 걷다
#098 아무튼
#099 행복할 권리
#100 드라마 키드
#101 정글의 맹그로브
#102 택시
#103 딱밧
#104 단순한 풍경
#105 비어라오
#106 마천루 숲에 가려진 그늘
#107 지구의 끝
#108 밴프
#109 지구의 소리를 들어라
#110 700년 금지된 성역
#111 영혼의 호수
#112 성모마리아 대성당
#113 외로운 게르 주막
#114 하늘에서 본 메콩 강
#115 채식주의자의 여행
#116 수상시장 담넌 싸두악
#117 원시의 마을, 야생의 아이들
#118 그리움 씨로부터
#119 오타루에서 만난 고양이
#120 여행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