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고전동화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고전동화

저자
에드릭 브리덴버그
출판사
왓북
출판일
2012-05-11
등록일
2013-05-28
파일포맷
PDF / EPUB
파일크기
6MB
공급사
교보문고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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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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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월트 디즈니가 선택한 고전동화!

여기 옛날, 아주 오래 전 옛날부터 전해져 오는 가장 재미난 이야기 들이 있습니다. 사랑스러운 신데렐라, 늙고 사악한 푸른 수염, 귀여운 엄지소년, 아름다운 미녀와 흉측한 야수, 그리고 또 다른 주인공들. 제가 이제부터 들려드릴 이야기는 늘 새롭고 또 늘 신선할 수밖에 없습니다. 매일 새로운 아이들이 이 이야기들을 읽을 테니까요. 이 아이들에게 이 이야기는 바로 어제 쓰인 것처럼 새로울 것입니다.
또한 이 책에 나오는 이야기들은 다른 방식으로도 새로워졌답니다. 이 이야기들이 어떤 식으로 달라졌는지, 배경은 또 얼마나 아름다우며, 멋진 그림들을 담고 있는지 봐 주세요. 이토록 멋지고 사랑스러운 왕자나 공주들을 보셨나요?
할아버지나 할머니들은 이런 책에 대해서 뭐하고 말씀 하실까요? 아마도 붓과 연필이 만들어낸 마법이라고 여길 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이 시대를 사는 우리도 늘 멋지고 아름답게 새로이 변신하는 옛날 옛적의 동화들을 보면서 즐거울 거예요.

- 책 속 한 구절
60개의 방을 지난 후 보이지 않는 손은 안내를 멈추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왕자는 축축하게 젖은 옷에서 아름다운 무늬의 옷으로 바꿔 입었습니다. 보이지 않는 손의 안내를 받으며 연회장으로 들어서자, 길고 검은 베일로 얼굴을 가린 50센티미터 정도 밖에 안 되는 형체가 보였습니다. 그 뒤로는 수많은 고양이 행렬이 따르고 있었습니다.
왕자는 꼼짝도 못할 만큼 깜짝 놀랐습니다. 조그마한 형체는 왕자에게로 다가와 드리워진 베일을 들어 올렸습니다. 바로 그때 왕자는 지금껏 본 것들 중 가장 아름다운 ‘하얀 고양이’를 만났습니다.
고양이는 왕자를 부르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왕자님! 반갑습니다! 고양이 왕국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하얀 고양이

왕자는 다음날 구두를 들고 국왕에게 찾아가 말했습니다.
“저는 이 황금 구두의 주인을 아내로 삼겠습니다.”
신데렐라의 새 언니들은 그 소식을 듣고 너무나도 기뻐했습니다. 언니들은 발이 아름다웠기 때문에 당연히 황금 구두를 신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구두가 있는 방으로 먼저 큰언니가 들어갔습니다. 새어머니도 옆에 서있었습니다. 하지만 구두가 너무 작아서 큰언니의 엄지발가락이 도무지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새어머니가 칼을 내어주며 말했습니다.
“걱정마라. 발가락을 잘라버려. 네가 왕비가 되고 나면 발가락 따위는 신경도 쓰지 않을 거야. 너의 발로 걸어 다닐 일 따위는 없을 테니 말이야.”
-신데렐라

방이 어둡고 침침해서 처음에는 아무것도 볼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파란수염의 전처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깨달았습니다. 그들은 거기에 죽은 채 길게 한 줄로 누워 있었습니다. 창백한 얼굴과 그들을 뒤덮은 긴 머리카락을 보고 그녀는 한순간 공포에 질려서 꼼작도 못 하고 서 있었습니다.
-파란 수염

어느 날 사냥을 나갔다가 아무것도 잡지 못하고 돌아온 왕자는 기분이 언짢아서 자기에게 애교를 부리며 다가온 강아지 비비를 발로 찼습니다. 그 순간 반지가 바늘로 찌르듯이 쑤셨습니다. “이게 뭐야?” 왕자는 생각했습니다. “요정이 나를 갖고 노는 구나. 나를 귀찮게 한 동물을 발로 찬 것 말고는 아무런 잘못도 하지 않았는데, 내 마음대로 개 한 마리도 다루지 못한다면 왕이 되는 것이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너를 놀리는 게 아니란다.” 왕자는 자신의 생각에 대답을 들었습니다. “너는 성질을 잘 내고, 그런 대접을 받지 말아야 할 불쌍한 동물에게 무정하게 행동했지. 네가 개보다 더 높다는 건 안다. 하지만 왕이 되어서 좋은 점은 마음껏 남에게 해를 끼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껏 남에게 좋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에 있다.”
-셰리 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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