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나눔의 경제학이 온다
- 저자
- 진노 나오히코
- 출판사
- 푸른지식
- 출판일
- 2013-01-05
- 등록일
- 2013-05-28
- 파일포맷
- PDF / EPUB
- 파일크기
- 12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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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경쟁은 절망을, 나눔을 희망을 가져온다!
『나눔의 경제학이 온다』는 일본 사회의 격차와 빈곤을 해결할 방안으로 나눔과 중용을 추구하는 '나눔의 경제' 주창자이자 도쿄대학 명예교수인 진노 나오히코가 미래 경제학의 새로운 기준으로 '나눔의 경제'를 제시한다. 스웨덴 사회경제 모델을 재정사회학적 관점에서 재구성하여 나눔의 사상에 입각한 인간사회를 구상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나눔의 경제는, 공동체를 구성하는 개개인이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존재 가치와 존재욕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서로 확인하고 구성원에게 재화와 서비스를 필요에 따라 분배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이에 인간 능력 향상 전략, 생명 활동 보장 전략, 사회 자본 배양 전략이라는 세 가지 전략을 제시한다. 그러면서 교육투자, 의료 및 환경 투자, 사회자본 투자를 통해 '인간을 더 인간답게 만드는 미래를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저자소개
저자 : 진노 나오히코
저자 진노 나오히코(神野直彦)는 일본 사회의 격차와 빈곤을 해결할 방안으로 나눔과 중용을 추구하는 ‘나눔의 경제’ 주창자이자 도쿄대학 명예교수. 1946년 사이타마 현 출생으로 1981년 도쿄대학 대학원 경제학연구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오사카시립대학 조교수, 도쿄대학 교수, 간사이가쿠인대학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지방재정심의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재정학을 전공했다. 저서로는 『인간회복의 경제학』, 『체제개혁의 정치경제학』, 『희망의 섬을 향한 개혁』 등이 있다.
역자 : 정광민
역자 정광민은 1958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1994년부터 2005년까지 교토대학, 나고야대학 경제학연구과에서 정치경제학을 전공하고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꼬레아 협동경제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분단시대 남북의 국방국가화 과정을 정리한 『김일성과 박정희의 경제전쟁』이 있다.
목차
한국 독자들에게
추천하는 글
글을 시작하며
1 왜 지금 ‘나눔’을 말하는가
격차와 빈곤이 확대되는 일본 / 의도된 고용 파괴 / 파괴된 인적 환경 / 인간의 유대로서 사회자본 / 옴소리와 라곰 / ‘나눔의 경제’의 두 측면 / ‘공유지의 비극’, 어떻게 볼 것인가 / 재정민주주의의 원칙 / 시장경제 확대와 무상노동 감소 / 신자유주의가 가족의 복권을 설교하는 모순
2 위기의 시대가 의미하는 것
역사에서 교훈을 얻다
‘갈림길’로서 위기 / 공황이 발생하는 메커니즘 / 산업구조의 한계와 대불황 / 팍스 브리태니커의 종언 / 팍스 아메리카나 형성과 브레턴우즈 체제 / 중화학공업을 기반으로 하는 산업구조 형성 / 소득세와 법인세를 기간세로 한 조세제도 / 재분배와 경제성장의 ‘행복한 결혼’ / 케인스식 복지국가로 / 1973년의 9ㆍ11 / 오일쇼크의 발발 / 팍스 아메리카나의 해체 / 신자유주의의 확대 / 복지국가에서 ‘작은 정부’로 / 무자비한 기업의 한계 / 필요한 것은 지식사회를 향한 기술혁신 / 지금이 새로운 산업구조를 형성할 때
3 잃어버린 인간다운 삶
격차와 빈곤으로 고뇌하는 일본
작은 정부로 좋은가 / ‘기업은 크게, 노동자는 작게’의 결과 / 일본은 ‘큰 정부’였던가 / 의사공동체로서 일본 기업 / 가족ㆍ공동체가 맡았던 생활 보장 기능 / ‘일본형 복지국가’의 내실 / 일본은 평등사회였던가 / 현금 급부에서 서비스 제공으로 / 일본의 사회보장을 어떻게 볼 것인가 / 양극화하는 노동시장 : 개선되지 않는 여성의 노동과 생활 / 부실한 교육서비스 / 격차와 빈곤을 극복할 수 없는 현상
4 나눔’이라는 발상
새로운 사회를 어떻게 구상하는가
새로운 사회의 비전을 그리기 위해 / 지식의 나눔 / 생산과 생활의 분리 / 잘못된 대학 개혁의 방향 / 경쟁 원리가 아닌 협동 원리 / 가정에서의 나눔 / 지역사회의 나눔 / 인간을 재생산하는 사회시스템 / 국가는 ‘국민의 집’ / 경쟁과 나눔의 적절한 균형 / 재분배의 역설 / 수직적 재분배, 수평적 재분배 / 지금이 나눔을 재편성할 때
5 지금 재정의 사명을 묻는다
재정의 사명이란 / 재정수지 적자를 이유로 나눔을 줄이는 것이 정당한가 / 균형재정과 작은 정부라는 도그마 / 작은 정부로 경제성장을 실현할 수 있는가 / 작은 정부로도 재정지출은 억제할 수 없다 / 경제적 중립성의 도그마 / 증세에 대한 저항감의 실체 / 일본 세제의 모순
6 인간으로서, 인간을 위해 일한다는 것
노동규제를 어떻게 볼 것인가 / 시장원리주의가 만들어낸 신화 / 시장원리주의와 민주주의의 차이점 / 자기의 이익과 타자의 이익 / 분단된 정규직과 비정규직 / 노동시장의 양극화를 극복하기 위한 세 가지 동권화 / ‘동일노동 동일임금’의 확립 / 플렉시큐리티 전략에서 배운다 / 스웨덴의 적극적 노동시장 정책 / 워크페어 국가로 전환 / 경제성장과 격차ㆍ빈곤의 억제를 동시에 달성하다
7 새로운 ‘나눔’의 시대로
지식사회를 항하여
포스트 공업사회로의 움직임 / 지식사회로 전환 / 대량생산과 대량소비에서 벗어나다 / 지식사회의 산업구조 / 지식사회의 에너지 / 인간적 능력을 향상시키는 전략 / 생명활동을 보장하는 전략 / 사회자본 배양 전략 / 망의 교체 / 예언의 자기 성취
글을 마치면서
옮긴이의 글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