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부는 성남_정선교
1993년 「문학세계」 신인상으로 등단한 정선교 장편소설. 얽히고 설킨 실타래 같은 사연이 꼬리에서 꼬리를 무는 흔한 인간사를 맛깔스러운 입담으로 그려내고 있다.
유부녀 희영은 봉제공장 미싱공으로 일하면서 자신의 모습을 찾아내고, 어두컴컴한 춤방에서 성적 전율을 처음으로 느낀다. 서른을 넘긴 나이에도 불구하고, 마치 사춘기 소녀처럼 삶의 층계를 거치게 된다. 그리고 자신의 생애를 이끌어 가는데 중간에 뒤엉키게 되고 그 어둠 속에서 괴로움에 찬 인간적인 격정으로 몰락하고 마는데….
번호 | 별점 | 한줄평 | 작성자 | 작성일 | 추천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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