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매화꽃잎 떨어지니
- 저자
- 이기은
- 출판사
- 한국문학방송
- 출판일
- 2015-10-13
- 등록일
- 2016-02-03
- 파일포맷
- PDF / EPUB
- 파일크기
- 1010K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
PC
PHONE
TABLET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책소개
세월위에 올라탄 계절의 달음박질, 발 없는 계절이 도움닫기 합니다.
푸름의 이름으로 겨울 깨치고 나온 날들 멍에처럼 업고, 지고…….
팔 흔들지 않아도 어깨 들썩이지 않아도 나는 듯 뿌연 황사먼지 지나 찔레향기 춘곤에 조는 가시 언덕 넘으며 길 아닌 길 살같이 달려갑니다.
마른 억새에 베인 바람 핏발선 신음 뒤로 한 채 먼빛으로 보이는 칠월의 조급함 덩굴장미 활짝 핀 유년의 꿈도 펼치지 못하고 거친 숨소리 대신 투명한 이슬 노래 들으며 끝없이 펼쳐진 시간의 벌판, 세월이란 바퀴에서 멈출 수 없어 춤을 춥니다
징검다리 위에 앉은 내일 하나하나 주워 삼키며 오늘을 밀어 냅니다
밀려간 어제에게 설익은 글 몇 편 띄워 보냅니다.
― 이기은, 책머리글 <시인의 말>
저자소개
저자 : 이기은
■ 이기은 시인
△경북 포항 출생(1958)
△독도 예술 공모전(문화복지신문) 대상(시), 전국 가사·시조 공모(장흥군·기봉백광홍선생선양회) 대상(가사), 김포문학상 본상 수상
△시집 『자귀나무 향기 1(우리함께 눈 먼 새로 살자)』, 『자귀나무 향기 2(날갯짓을 해야 삶이 곱다)』, 『별밤에 쓰는 편지』
△시조집 『시조로 공부하는 사자성어』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그리운 어제
전란의 자취
낙락장송
연가
그리운 어제
눈 내리는 밤
연화(蓮花)
바람이 지나간 길
세월 감을 어찌하리
여의도 연가
칠월의 오후
후회
오월을 보내며
균형
봄 3
봄 2
자긍심
행복(幸福)
천년송(千年松)
욕심
등대
제2부 매화꽃잎 떨어지니
매화꽃잎 떨어지니
연리지
금수강산
상춘가
타향살이
화두(話頭)
허기진 행복
봄 오는 길
바람에 묻어간 세월
뒤척이는 새벽
눈 내리는 밤
무심한 세월
세월 오수에 들다
병풍 속에 세월을 들여놓고
그리움
귀향(歸鄕)
별리(別離)
겨울 풍경
서설이 내리는 밤
개망초의 항변
제3부 걱정 많은 나그네
부지깽이
밤은 휘어진 철길 따라서 온다
춘화도
꽃 진 자리 남은 상념
꽃샘추위
일장춘몽(一場春夢)
드난살이
개망초 연가
부끄러운 겨울나기
자운영
상춘곡
하소연
홍매화 연정
걱정 많은 나그네(가사)
북소리 둥둥하니
연리지連理枝
홍매화 연가(가사)
탐진별곡耽津別曲(가사)
국화주에 담긴 정한(情恨)(가사)
바람이 지나간 길
제4부 호롱불 끄던 바람
산 2
가슴에 남은 향기
호롱불 끄던 바람
산 4
산 1
오월
어느 아침나절을 생각하다
5월 단상(斷想)
무정한 세월
콩나물
인생사
석류
시인의 하루
해돋이
춘삼월 소묘
춘분(春分)
여심
홍매화
봄처녀
허욕(虛慾)
제5부 가을밤 달빛을 안고
아침
삶
흔적
마니산 참성단
달그림자 짙은 밤
오는 봄 가는 겨울(가사)
겨울사랑(가사)
설중매(가사)
태중의 봄
불면의 밤
사랑의 앙금
가을밤 달빛을 안고
그리운 아이야
순이 생각
고향생각
가는 세월
고뿔
고송(孤松)
푸른 바다에 만월(滿月)이 잠든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