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마가 복을 전하러 온다
삶에 대하여 뜻한 바가 있는 이라면 숱한 고뇌와 슬픔, 기쁨을 맛보기 마련이다. 돌이켜 보면 어리석음과 실수로 점철된 나의 인생도 그 번뇌가 헤아릴 수 없이 많다. 하지만 달마를 그리면서 모든 이들의 마음에 복을 전하여 주는 것이 달마의 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내가 붓을 잡고 대사를 그리며 하나의 소망이 있었다면 작게는 나 자신의 번뇌를 덜어내고 그 어리석음을 깨우치자는 것이었고, 더 나아가서는 나와 같은 인생살이의 고뇌와 아픔을 경험함 모든 이들과 번뇌의 시름을 잊어보고자 하는 것이었다. 그리하여 “달마가 복을 전한다는 것을 알았다.” 이리하여 달마도를 완성하게 된 것이다.
『달마가 복을 전하러 온다』는 보리달마의 수행과 많은 일화에 근거한 글과 문헌자료, 달마대사를 칭송한 시를 그림에 담은 것에 불과하다.
그러나 그 속에는 인생의 의미와 삶의 목적을 깨닫고 궁극적 참 삶의 길이 무엇인가를 생각게 하는 문답이 들어 있다.
번뇌와 슬픔, 기쁨 또는 수 많은 절망을 안고 사는 평범한 우리에게 한 줄기 빛과 같은 진리를 몸소 보여주신 달마 대사, 그의 지공무사(至公無私) 한 삶의 길이 무엇인가를 생각게 하는 문답이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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