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살아있는 전설 하리마오 2
- 저자
- 하리마오
- 출판사
- 새로운사람들
- 출판일
- 2001-08-28
- 등록일
- 2013-03-25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470KB
- 공급사
- 웅진OPMS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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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박승억, 무사시야 도라노스케, 하리마오 무사시야 그리고 하리마오 박…
하리마오의 삶은 바로 우리 현대사 그 자체이다!!
독립군였던 부모의 죽음으로 일본인 판사에게 입양됐다가 해방 후 미국 CIA에서 35년간 극동지역 고위 간부로 활동해온 저자가 펴낸 책. 일본제국주의와 제 2차 세계대전, 해방 정국과 6.25 한국전쟁 등을 거치며 격동의 세기를 살아온 저자의 자전적 실화 소설! 온몸으로 겪어온 여든 해의 인생은 우리 현대사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감회를 일으킨다. 전3권
하리마오 박, 그의 이름이 변화해 온 과정을 살펴 보면 그가 살았던 세월이 얼마나 극적이었는지 그야말로 손에 잡힐 듯이 다가온다. 박승억으로 태어나서 무사시야 도라노스케가 되었다가 다시 하리마오 박으로 거듭나기까지 그가 온몸으로 겪어 온 여든 해의 인생은 불행한 우리 현대사를 고스란히 옮겨 놓은 듯한 감회를 느끼게 한다. -閔寬植(전 문교부장관, 국회부의장)-
일상에 쫓기며 살아가기에 바쁜 우리들게에 버려진 운명에 굴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는 하리마오의 모습은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서늘한 깨달음을 던져줄 것이다. - 유양수-
* 하리마오 : 말레이어로 호랑이라는 뜻
저자소개
(박승억, Harimao T . Musashiya)
하리마오의 삶은 그 자체가 한 편의 현대사 드라마다.
1919년 강원도 춘천 근교에서 출생한 그는 다섯 살 나던 해 부모님이 독립우동에 연루되어 일본 헌병에게 연루되어 일본 헌병에게 연행, 모진 고문 끝에 자결하여 일찍이 고아가 되었다.
거지 행색으로 춘천거리를 떠돌던 그는 일본인 판사 부부의 눈에 띄어 적자로 입양된다. 입양 후 일본 상류층의 자제로 변신한 그는 일본 게이오우기쥬쿠 보통부를 거쳐 도쿄 고등상선학교 항해과(108기)를 졸업하고 1939년에 갑종 2등 항해사 자격을 취득하여 일본 예비역 해군 소위로 임관된다.
이듬해인 1940년에는 개인사정으로 다시 육군 현지 사관학교 교육을 받고 육군 선박 소위로 임관되고, 1943년에는 대위로 진급하여 서부 제8부대 제2대대장으로 부임한다. 그 해 그는 음모에 휘말려 국가반란예비음모죄로 히로시마 지구 헌병대 특수반에 연행되어 모진 고문을 받고 일본 육군형무소에 수감되었다. 해방과 함께 석방된 그는 CIA의 전신인 미 육군성 전략국 소속 임시 소령으로 시작, 그 후 특수교육(첩보) 1년 수료, 중령으로 진급했다.
그는 1947년 9월 CIA 발족 때부터 1980년 정년 예편 때까지 장장 35년간 극동지역 고위간부로 대공산권 첩보 업무를 담당해 온 한국 현대사의 산증인이다. 하리마오는 현재 미국 시민권자로 LA에 거주하고 있다.
목차
신경행 노조미 특급 열차
군용견의 입을 찢어 죽이다
2년만의 귀가
쓰루미 역의 포로로 위장한 미군 첩보 장교
세 번째 괴편지와 히로시마 지구 헌병대
취조실에서 들은 친부모님 소식
기상천외한 고문과 처벌
인면수심(人面獸心)의 고문 기술자들
5X에 관한 추리는 잘못된 것인가?
대나무 이쑤시개 고문
갑자기 중단된 전기 고문
고꾸라 육군 위수형무소
육군 형무소의 하루
작업장의 하루 일과
조선인 수형자들의 참상
조선인 문맹자 교육
형무소에서 맞은 일본의 패전
육군 형무소에서 석방되다
히로시마, 히로시마
나는 살아남았다
귀국을 결심하다
나를 살려낸 헌병대장
환국 결심과 방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