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KBS 1FM 「재즈수첩」의 진행자로 활동하고 있는 재즈 칼럼니스트 황덕호가 안내하는
재즈 입문자들을 위한 가이드북!!
저자 자신이 직접 재즈를 듣고 즐기면서 집필해, 재즈 입문자의 입장에서 무엇부터, 어떻게 들으면 재즈를 즐길 수 있는지에 대해서 차근차근 알려준다.
재즈의 생초짜였던 주인공이 재즈를 접하게 된것은 재즈전문 레코드점인 장수 풍뎅이를 운영하게 되면서 부터.
처음에는 단순히 음반을 판매하기 위한 지식을 쌓기 위해 재즈를 듣기 시작했던 주인공이 가게를 드나드는 재즈 매니아들로의 조언을 따라 그들이 추천하는 음반을 직접듣고, 알게 되면서 결국은 재즈를 스스로 즐길수 있게 되기까지를 일기의 형식을 빌어 이야기하고 있다.
모두 두권으로 나누어 출간된 이 책의 첫번째 책은 재즈초짜, 어느날 리듬을 타다라는 부재를 달고 제1부/우연히 리듬을 타다, 제2부/재즈 감상에도 역사가 있다?, 제3부/진정한 재즈 듣기가 시작되다.로 구성, 매니아들이 권하는 명반들을 중심으로 독자들에게 무엇부터 들어야 할지를 주로 이야기해준다.
재즈 초짜, 나만의 명반에 취하다를 부제로 한 두번째 책은, 이제 남들이 추천하는 명반에서 벗어나 자신의 취향을 따라 즐겁게 재즈를 들으며 나만의 명반을 선별해 감상해보는 제4부 역사적인 명반을 넘어서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각 권에는 매장에서 음반을 구매할 때 실질적인 도움이 되게 하기 위해 주인공이 듣게 되는 200장에 가까운 재즈 음반의 자켓 사진과 각 음반의 감상 포인트가 될 해설을 상세하게 수록, 주인공이 즐기는 재즈 음반과 보조를 같이 하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재즈를 이해하고 또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친절한 재즈 안내서가 되어준다.
저자소개
저자인 황덕호 씨는 대학과 대학원에서 사회학을 공부했지만 사회인으로서의 그의 삶은 온통 재즈와 연결되어 있다. 92년 소니 뮤직에서 4년간 마케팅 담당자로 일할 때, 「객석」「음악동아」「스테레오 음악」등에 재즈와 관련된 글들을 기고하면서부터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96년부터는 전업필자로 활동하면서 재즈편집음반의 기획도 하면서 필명을 사용하여 다양한 글들을 여러 지면에 발표했다. 영화 잡지 「키노」에는 창간시절부터 재즈 칼렴을 연재 했으며 99년 부터는 KBS 1FM 라디오에서 방송되는 「재즈수첩」의 DJ로서 4년째 진행을 맡고 있다.
집필기간만 꼬박3년이 걸린 「그 남자의 재즈일기」는 그의 재즈에 대한 끝없는 열정만큼이나, 차분하면서도 한결같은 치밀함으로 줄곧 즐거운 재즈듣기를 지향하고 있다.
목차
●머리말
제1부/ 우연히 리듬을 타다
재즈일기가 시작되다
재즈의 정문 앞에 서다
우연히 리듬을 타다
누가 리듬을 만드는가?
마디 그리고 블루스와 AABA
너희가 나팔소리를 아느냐?
색소폰에 관한 한 연구
군악대 또는 서커스단 소리?
제2부/ 재즈 감상에도 역사가 있다?
재즈 감상에도 역사가…...
Kind of Blue
역사적인 재즈 감상의 시작
비밥아, 놀자
검은 자긍심
다시 Kind of Blue를 들으며
이게 재즈란 말이야?
쿨재즈에 대한 진실 혹은 대담(對談)
신성한 재즈
재즈는 정말 록이 되고 싶었을까?
저는 위대한 전통 속에서 왔습니다
제3부/ 진정한 재즈 듣기가 시작되다
쿨의 탄생
하드밥이란 이름의 복음서
빅밴드 비밥
콜트레인 블루스
몽크의 음악
밍거스의 음악
인상주의 재즈
스윙이 왕입니다요!
재즈, 콘스트홀에 서다
엘링턴 사운드
새로운 세대
바로 지금이다
라운드 미드나잇
나팔 같은 피아노
리 코니츠의 잠재의식 속엔 무엇이 있었던것일까?
마일즈의 이정표
자이언트 스텝스
사람들은 우릴 미쳤다고 생각했다
재즈의 콜럼버스
진정한 재즈가 시작된다
음악회를 위한 재즈
52번가의 주제가
카마릴로에서의 휴식
이교도의 춤
빠른 템포에서 난 편안하게 연주할 수 없다
60년 마일즈와 콜트레인
재즈 실내악
빅밴드의 창세기
벨처럼 울리는 코넷
스트라이드 피아노의 아버지
그들을 듣고서도 스윙하지 않는다면 죽은 게 틀림없다
호크와 프레즈
바로크, 모던재즈 그리고 스윙
재즈는 더 많은 종류의 감정들을 표현해야 한다
제3의 길
슬라이 스톤 밴드에서 연주하는 자신을 상상하다
역사적인 재즈명반 50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