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하늘과 땅 사이
- 저자
- 김영도
- 출판사
- 사람과산
- 출판일
- 2003-03-19
- 등록일
- 2013-03-25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6MB
- 공급사
- 웅진OPMS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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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산은 이상한 존재며 산책은 더욱 이상하다. 산에 미친다는 말이 있지만 산책에 미치면 그것도 하나의 병이다. 그래서 산에 다니다 산책과 만나고 평생 헤어지지 못하는 사람들을 본다. 그런데 산을 좋아한다고 누구나 산책을 좋아하지는 않는다. 사실 산에 가는 사람은 많아도 책 읽는 사람은 드물다.
산과 사람과 산책 사이에는 서로 상당한 거리가 있다. 산에 다니는 사람은 언젠가는 산을 떠나게 되지만 산서와 만나면 그 세계가 더욱 깊어간다. 등산가에는 정년이 있어도 애서가에게는 정년이 없다는 이야기다. 사람이 산에 가지 못할 때 산은 차차 멀어지나 산책이 옆에 있는 한 산은 사람을 떠나지 않는다. 책이 산과 사람 사이에 촉매 역할을 하는 셈이다.
-본문 중에-
여기 하늘과 땅 사이는 편자가 지금까지 한 세대를 산과 사귀며 산서와 접촉하는 가운데 그 세계에 몰입하고 심취하며 스스로 정신적 고양과 등산 세계를 열어나간 선구자들의 정신적 육체적 궤적을 추적한 한 등산가의 산서 섭렵의 흔적을 적은 책이다.
저자소개
1924년 평북에서 출생하여 서울대 문리대 철학과를 졸업했다. 9대 국회의원이였고 대한산악연맹 회장을 지냈다. 1977년 한국에베레스트원정대 대장, 1978년 한국북극탐험대 대장이었으며 독일 산악지 Der Bergsteiger Mitarbeiter, 한국등산연구소 소장이다.
목차
『하늘과 땅 사이』를 펴내며
1
마터혼 초등정
한 등산가의 회상
처음 본 마터혼
동생 토니
토니 쿠르츠의 비극
그랑드 죠라스
1950년 6월 3일
낭가 파르바트 초등정
에베레스트의 문제
드뤼 남서벽
푼타ㆍ티씨 서북벽의 닷새
에베레스트의 비박
2
페터 카멘친트
그레뽕
산장ㆍ모닥불ㆍ꿈
산장의 하루밤
젊은 시절의 산
돌로미테에서 몽블랑으로
레코에 솟은 산들
사람들의 산
마터혼과의 만남
3
제 6급의 길
그것은 병인가
한 인간과 8000미터 봉
추락사
놀이터 알프스에서 알프스로
4
남극점을 둘러싼 싸움
겨울 준비
백곰의 내습
고산병으로 쓰러지다
라인홀트와 함께
말 없는 증언
등산은 목숨을 걸만한가
에 필 로 그
필자에 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