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2007년 1월 2일부터 집무를 시작한 UN의 8대 사무총장 반기문 전 외교부 장관의 인생 역정을 기록한 책. 지난 2000년 외교부 차관 시절부터 약 7년에 걸쳐 반기문 사무총장을 취재해온 조선일보 이하원 기자와 안용균 기자는 반 사무총장의 어린 시절부터 UN 사무총장이 되기까지, 일반에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취재하여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기댈 데라고는 자신의 능력과 성실함밖에 없었던 시골 소도시의 가난한 소년이 외교관이라는 꿈을 향해 묵묵히 걸어가, 결국 UN의 수장이 되기까지의 모습을 솔직하게 담아내고 있다. 인간 반기문의 놀라운 성공 비결을 조명하는 동시에 치열한 외교 현장의 이면에 숨겨진 이야기들을 기자 특유의 취재력으로 꼼꼼하게 담아냈다. 부록으로 2006년 10월 13일, 반기문 총장이 UN 총회에서 했던 사무총장직 수락연설을 영어강사 이익훈이 해설한 해설집을 제공한다.
저자소개
안용균 : 서울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였다. (주)대우 경영기획팀 등 기업체에서 3년간 근무하다가 2001년 8월 조선일보 수습기자 41기로 입사했다. 사회부 기동팀 기자로 기자생활을 시작한 지 1년 만에 탈북자 문제 등에서 조선일보 1급 특종상 2회, 공동노력 1급상을 받았다. 2003년 1월부터 정치부에서 근무하면서, 검찰의 한나라당 대선자금 수사부터 노무현 대통령 탄핵 사태를 지켜봤고, 2004년 4월 총선부터 1년간 열리우리당을 출입했다. 2005년 4월부터 외교통상부와 통일부를 출입하면서 반기문 외교부 장관의 UN 사무총장 출마 움직임, 출마선언, 당선과정을 기사화했다. 현재는 한미관계, 북핵 6자회담과 관련한 외교 안보 기사를 주로 쓰고 있다.
이하원 :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하버드대 케네디 행정대학원을 졸업하였다. 1993년 조선일보 수습기자 32기로 입사 후, 1999년부터 정치부에서 근무하고 있다. 2000년 외교부를 출입한 지 1개월 만에 외교부 차관으로 임명된 반기문 UN 사무총장을 처음 만나 취재를 시작했다. 이어, 2004년 외교부 취재를 두 번째 시작한 후, 보름 뒤에 대통령 외교보좌관에서 외교부 장관으로 영전한 반 사무총장을 다시 만났다. 2006년 외교부를 세 번째 담당하면서, 반 장관의 UN 사무총장 선거운동 및 당선 과정을 취재했다. 2002년 노무현 대통령이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확정될 때 경선과정을 취재했으며, 2005년 조선일보의 한나라당 취재팀장을 지냈다. 저서로는「남북한과 미국, 변화하는 3각관계」가 있다.
목차
서문
1. 충주의 모범학생 반기문
책을 좋아하던 소년
장래희망이 외교관인 노력파
충청도식 고집과 양반 기질
충주비료공장에서 익힌 영어회화
40년 고향친구의 기억
고교생 반기문, 케네디를 만나다
외교관 시험을 볼 수 없었던 대학시절
고향 친구에서 아내로, 유순택 여사
2. 반기문의 외교관 37년
미국 대신 인도를 자원해서 가다.
자리에 연연하지 않는 외교관
철저한 자기관리로 외교부의 ??전설??이 되다
따뜻한 카리스마의 외교관
외교부 차관시절에 최대 시련을 맞다
노무현 대통령과 반기문 외교부 장관
김선일 사건에서 두 번째 고비를 만나다.
반 장관에 대한 견제
UN 사무총장직에 출사표를 던지다
반기문과 라이스, 그리고 미국
북한인권 문제에 자기 목소리를 내다
3. 반기문 UN 사무총장
UN 사무총장의 임무
역대 UN 사무총장
반 기문 UN 사무총장의 하버드대의 Harvard International Review기고 2005년 5월
반 기문 UN사무총장 특별 인터뷰
반 기문 제 8대 UN 사무총장의 수락연설 요지 2006년 10월 14일
제 33대 반기문 외교부 장관 이임사 2006년 11월 10일
반 기문 차기 UN사무총장 출국전 국회 연설2006년 11월 10일
반 기문 총장의 UN 사무총장 취임 연설 2006년 12월 15일
반기문 총장 연표
부록 : 반기문총장의 UN사무총장 수락연설에 대한 해설과 CD-이익훈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