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모파상의 단편 모음집. 객관적 묘사와 간결한 문장으로 소시민 등의 풍경과 생활을 진솔하게 담고 있다. 한순간의 실수로 무거운 삶을 살아야 했던 허영기 많은 여인의 이야기인 「목걸이」, 허위 의식으로 가득 찬 이기적인 인간의 모습을 담은 「비곗덩어리」, 하나밖에 없는 술집인 테리에 집 여인들을 중심으로 소도시 항구 사람들의 일상을 전개한 「테리에 집」을 수록했다.
저자소개
(Guy de Maupassant) 1850년 8월 5일, 프랑스 노르망디에서 출생했다.
이곳은 해안지방으로 주민들의 기질이 독특하였다. 그의 작품 속에는 이러한 기질이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다.
그는 법률 공부를 하고자 했으나 보불전쟁이 일어나자 징집당한다. 이때의 경험을 살려 (비곗덩어리)를 발표하였으며, 완벽한 문체의 솜씨가 가장 잘 나타나 있는 이 작품의 성공으로 문학적 스승이자 (보바리 부인)의 작가, 플로베르로부터 격찬을 받으며 문단에서 확고한 지위를 얻게 된다.
그의 소재는 노르망디의 어부, 농민, 소도시의 시민들이 주로 등장하고 전쟁이나 소시민들을 관찰하면서 얻은 통찰력으로 완벽한 자연주의 소설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