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
『나쁜 피』 김이설 새 장편소설!
“현실의 어디를 움켜쥐어야 벗어날 수 있을까”
기대도 절망도 품을 수 없다
다만, 버티고 견디고 뜨겁게 이겨낼 뿐…
2006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한 작가 김이설의 두 번째 장편소설이 출간되었다. 그녀의 소설들은 간결하고도 긴장감 넘치는 문체로 독자를 사로잡고, 현실 그 자체를 정면으로 마주한다는 평을 들어왔다. 이번 작품, 『환영』은 가족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며, 힘든 현실과 맞서 싸우는 '윤영'이라는 여자의 이야기이다. 무능력한 남편 대신 돈을 벌어야 하는 그녀는 가장이자 어머니이고 여자이다. 젖먹이와 함께 살아갈 생활비조차 없어 결국 몸을 팔아가면서까지 일을 한다. 작품 속에 담긴 냉철하고 사실적인 묘사는 독자로 하여금 현실을 직시하게 하고, 안타까운 현실과 대비되는 윤영의 뜨거운 의지가 감동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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