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 월야문답 : 정조의 비밀사관이 기록한 역사의 뒷이야기
⋆ 책소개
“연교를 내리셨어요?”
“전하, 무례를 용서하시고 제발 대답해주세요. 연교를 내리셨어요?”
“아직 아니다.”
“준비하시는 연교를 거두어주세요.”
“네가 감히 내게 이래라저래라 하는가?”
......
212년 전 여름, 마지막 승부수 오회연교를 앞둔, 조선의 개혁군주 정조.
역사를 바꾸더라도 그 계획을 말리고 싶은 21세기 천방지축 작가지망생 은서와 은서를 통해 미리 알게 된 사실에도 신념을 굽힐 수 없는 정조의 사연.
수원화성을 통해 보여준 새로운 세상을 다 함께 만들어보자는 정조의 높은 뜻은 끝내 꺾이는가?
사도세자의 비극와 조선의 부흥기라는 상반된 모습을 가졌던 영·정조 시대.
그만큼 많은 이야기가 있어 드라마로 끊임없이 이야기되고 있는 시절. 그러나 말 못할 두 임금의 속내는 누가 제대로 전할 수 있을까?
은서는 우연히 경복궁에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한 맺힌 영조의 가슴속 깊은 이야기를 듣게 되고, 정조를 통해 그가 꿈꿨던 수원화성의 진실을 듣게 된다. 단지 조선 그 시대만이 아닌 긴 역사의 흐름을 꿰뚫었던 정조. 아직은 정조의 꿈이 꺾이지 않았다는데….
⋆ 저자 소개
김예진
10대 - 오른손엔 사회과학책을, 왼손엔 만화책을 들고 다니며 세상을 바꾸어보겠다고 눈을 희번덕거렸음.
24살 -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할까? 하는 생각에 명상 입문.
28살 - 신입 직원부터 퇴직을 앞둔 직원들까지 같은 표정을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갑자기 섬뜩해져 퇴사.
29살 - 함께 명상하던 ‘노마드족’들과 공동체 마을을 이룩하다.
현재 - 새벽에는 명상을, 오전에는 밭일을, 오후에는 글쓰기를, 주말에는 친구들과 각종 기술을 연마하며 허생전의 ‘무인공도’를 만들어가고 있음. 저서로는 『작은 신들의 인공별 보고서』, 『내 가슴에 귀를 기울여』, 『연화』, 『김제동의 첫사랑, 後』 등이 있다.
블로그: http://blog.naver.com/vadah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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