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언론계에서 반 평생을 보낸 한 언론인의 비망록. 격동의 세월을 살아오면서 그가 목격한 그때 그 일들을 현장에서 본 대로 느낀 대로 적은 취재수첩이다. 우리 언론계의 실상과 풍속도, 기사취재에 얽힌 각 출입처의 생태, 지금은 잊혀 져 가는 그때 그 시절의 사건들, 또 한 시대를 이끌었던 집권자와 그 주변의 인물 이야기들, 그리고 특파원 생활을 통해 본 일본의 이모저모 등을 한 저널리스트의 시각으로 자세히 다루고 있다. 우리 현대사의 흐름과 언론의 역할, 그리고 언론인의 생리를 이해하는데 좋은 자료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언론계 이야기
소중한 만남_ 언론 외길을 걷다
추억의 선배들_ 한국적 대기자 대논객
흔들리는 나침반_ 무관의 제왕과 샐러리맨
출입처 풍운록_ 기자단과 기자실 주변
방송에서 생긴 일_ 영상 속의 실상
취재 이야기
세월의 변화_ 서울역 압사 사건도 몰랐던 그때와 지금
고달픈 팔방미인_ 도쿄에서 겪은 체코, 사할린 취재
기타니 도장木谷道場의 소년_ 바둑왕 조치훈趙治勳
올림픽 노트_ 신금단辛今丹 사건과 스포츠 뒤안길
베트남의 비극_ 그 현장에서
마지막 취재_ 북한 땅 평양을 가다
생각나는 사람들_ 권력자와 그 주변
유적지와 사건현장_ 재미있는 역사기행
일본 이야기
근대화의 길_ 메이지유신明治維新 축제
Bushido武士道_ 일본 우파右派의 빛과 그림자
한恨 많은 북송선_ 일본 좌파左派의 죄악
만수천산萬水千山의 흔적_ 도자기와 통신사
사사로운 이야기
젊은 날의 소묘素描_ 『신진회』와 필화 사건
마로니에 향기, 녹음의 오후_ 『정문회』 스케치
할머니의 서울 구경_ 강릉의 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