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
창살에 갇힌 애완용 진보주의자, 봄바람에 풍선처럼 하늘로 날아간 회사원, 키가 커져 공연을 못하게 된 난쟁이 배우, 공산주의자를 교화하다 공산주의작 되어버린 신부, 술에 취해 직무를 유기한 백조, 서랍 속의 작은 인간 그리고 육중한 회색 고무 코끼리... 국내에는 희곡 『스트립쇼』로 이름을 알린 바 있는 폴란드의 대표적인 작가 스와보미르 므로제크의 단편소설집 『코끼리』를 국내에 처음 번역, 소개했다. 짧은 이야기를 통해 작가는 부조리한 세상을 풍자하고 조롱한다. 작가의 넘치는 유머와 재치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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