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드라마 속 대사 한마디가 가슴을 후벼팔 때가 있다
- 저자
- 정덕현 저
- 출판사
- 가나출판사
- 출판일
- 2020-08-20
- 등록일
- 2020-10-13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38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PC
PHONE
TABLET
웹뷰어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책소개
지친 나를 위로하는 인생의 명대사들 “뱃심충전이 필요한 날이라면, 자부한건대 치킨보다 이 책이다.” _임상춘, [동백꽃 필 무렵] 작가“삶에 건네는 다정하고 따뜻한 그의 이야기가 당신에게도 전해지기를” _김은희, [킹덤] 작가“그의 마음에 걸린 한 문장의 대사가 지친 마음을 다독인다.” _박지은, [사랑의 불시착] 작가“대중의 시선으로 명료하게 콘텐츠를 해석하는 사람” _이우정, [슬기로운 의사생활] 작가대한민국에서 가장 TV를 많이 보는 사람, 대중들에게 가장 신뢰받는 평론가 정덕현의 첫 드라마 에세이가 출간됐다. 명대사란, 멋진 말이 아니라 다른 이의 ‘마음을 움직이는 말’이다. 수많은 드라마 중 그의 마음에 걸린 한 문장의 대사는 무엇일까? 한국 드라마 속에 숨어 있는 마흔두 개의 특별한 명대사를 찾아 저자만의 독특한 시각으로 풀어쓴 이 책은, 드라마를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크나큰 공감과 위로를 안겨줄 것이다. 무심하게 살아가다 어느 날 문득 마주하게 된 드라마 속 평범하디 평범한 대사 한마디가 비수처럼 날아와 가슴을 후벼팔 때가 있다. 그래서 다 큰 어른이 목놓아 꺼이꺼이 눈물을 흘리고, 혹은 괜스레 기분이 좋아져 빙긋빙긋 웃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기도 한다. 그럴 때 우리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자기가 처한 어떤 현실을 이겨내게 해주는 삶의 드링크를 마시고 있다. 별것 아닌 것 같지만, 그게 있어 당장을 버텨낼 수 있는, 이 책이 독자들에게 그런 삶의 드링크가 되길 바란다.
저자소개
대중문화평론가이자 칼럼니스트. 어려서부터 TV를 끼고 살던 그를 어머니는 커서 뭐가 될까 걱정했지만 좋아하던 걸 계속하다 보니 드라마, 예능, 영화 보고 음악 들으며 글 쓰고 방송하고 강연하는 일로 먹고살고 있다. 대중문화가 가진 통속성이 때론 그 어떤 위인들의 철학만큼 우리네 삶에 영향을 미친다고 믿고 있는 그는, 그래서 드라마 한 편을 통해 나누는 수다와 주장들이 실제 현실을 바꾸는 중요한 힘이라고 생각한다. 평론가로 불리며 어쩔 수 없이 평가하는 일을 하고 있지만, 그보다는 대중들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걸 더욱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이다.
MBC 시청자 평가원, JTBC 시청자 위원으로 활동했고, 백상 예술대상, 대한민국 예술상 심사위원이며 SBS <열린TV 시청자 세상>, KBS <연예가중계>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했다. 저서로 《숨은 마흔 찾기》, 《다큐처럼 일하고 예능처럼 신나게》, 《웃기는 레볼루션》(공저) 등이 있다.
목차
prologue. 대사 한마디가 가슴을 후벼팔 때Part 1.엉망진창으로 망가져도 괜찮아 계획과 무계획 과거를 돌아보지 말고, 미래를 걱정하지 말고 대단하지 않은 날들의 대단함 찰나를 살아도 사람처럼 살다가40억 연봉과 만 원짜리 국밥 저한텐 이 사람이 김태희고, 전도연입니다 내일 죽어도 안 늦어 Part 2.적어도 엄마가 있다, 우리 엄마 꽃보다 불꽃, 불꽃보다 촛불 버티는 삶 내가 모르는 더 많은 ‘내’가 있다 빡빡한 삶을 리셋해주는 잠깐의 일탈 반지하에 가끔 들어오는 햇빛 맛의 삼각형 현재만 사는 당신,그거 불행한 거야 같이 죽고, 같이 사는 겁니다. 동맹이니까요Part 3.인생은 아름다워?당신의 우산이 되어주는 건 무엇인가요? 보통 시작은 밥 한끼다 나처럼 살지 마라 그러니까 안 팔리는 글을 쓰고야 말겠다? 겨울이 가면 봄이 오듯이 네가 남자건 외계인이건 이제 상관 안 해 어제를 살아봤다고 오늘을 다 아는 건 아니니까 여린 마음으로 너무도 푸른 꿈을 꾸는구나 Part 4.좋은 경기, 좋은 삶 트라우마가 발목을 잡을 때 나 이제 그만 노력할래 잠을 잘 잔다는 것 더러운 건 내가 상대해 미친 존재감이 인정받는 시대 나도 누군가에게 개새끼일 수 있다 그래야 살아갈 수 있으니까Part 5.내 신경은 온통 너였어 우리 만나는 게 곤약 같아 단오는 나한테 주인공이야 가족이면 무조건 풀어야 하는 거예요? 분노 말고 실력으로 되갚아줘 왜 혼자야? 우리 함께 있잖아 질투하면, 부러우면 지는 거라고? 천만에 한 권의 책 같은 사람epilogue. 드라마 한편이 때론 우릴 숨쉬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