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각계 명사에게 ‘다음 세대에 꼭 전하고 싶은 한 가지’가 무엇인지 묻고 그 답을 담는 인문교양 시리즈 ‘아우름’의 쉰네 번째 주제는 ‘정보 과잉 시대, 슬기롭게 미디어 읽기’이다. ‘디지털 네이티브’, ‘Z세대’, ‘포노 사피엔스’ 등으로 불리는 오늘날 청소년들은 SNS, 유튜브, 게임, 웹툰, 인터넷 포털 사이트 같은 뉴미디어를 일상적으로 이용한다. 미디어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얻고 여가나 오락을 즐길 뿐만 아니라, 자신이 만든 콘텐츠를 사람들과 공유하며 소통한다. IT 강국이라는 위상에 걸맞게 한국 청소년들은 미디어를 활용하거나 조작하는 능력이 상당히 뛰어나다.
문제는 미디어를 비판적이고 창의적으로 이해하고 활용하는 역량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것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미디어를 똑똑하게 읽어 내는 능력, 즉 ‘미디어 리터러시(Media Literacy)’를 갖춰야 한다. 미디어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관련 콘텐츠가 넘쳐나는 오늘날 사회에서 미디어 리터러시는 필수적이며, 이 능력에 따라 세상을 읽는 힘이 달라질 것이다.
저자소개
강용철
20년이 넘게 중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 공부하고 있는 교사이다. EBS에서 중학 국어 강의를 하고 있으며, 대학에서 예비 교사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수업 속에서 ‘의미와 재미’를 찾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며, 교육과 미디어의 교집합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정형근
중학교에서 선생님 및 학생들과 함께 공부하면서 지내는 교사이다. 서울중등국어교과연구회에서 총무로 활동하고 있으며, 다양한 종류의 교육 자료 집필에 참여했다. 문학과 미디어의 상호 텍스트성에 관심이 있으며, 이를 교육에 구현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목차
여는 글
탐구하다! 달콤하면서 쌉싸름한 미디어
1장 미디어의 의미와 변화
어제의 미디어를 만나다
오늘의 미디어를 만나다
미디어의 의미를 생각하다
2장 우리 청소년들이 누리는 미디어 생활
청소년들의 또 다른 이름을 만나다
들여다 보다! 10대 청소년들의 미디어 생활
미디어 조절 능력을 키우다
3장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 키우기
미디어를 살펴보다
미디어를 비판적으로 읽다
미디어 리터러시 활동을 수행하다
4장 미디어의 생산과 공유
미디어의 소비자에서 생비자로 탄생하다
미디어 생산으로 공유하고 해결하다
미디어로 따뜻한 세상을 만들다
5장 슬기롭게 미디어 생활하기
호랑이는 이미 오누이의 집을 알고 있었다
권리 침해를 예방하며 미디어를 사용하다
슬기롭게 미디어 생활을 하다
세상을 이해하고 평가하는
안목을 길러주는 미디어 리터러시
부록 1 팩트 체크, 이렇게!
부록 2 슬기로운 미디어 생활 가이드
부록 3 비대면 시대의 문화 융합 놀이교육